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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로암안과병원, 2018 의사사랑 캠페인 '값진 16번째 동참'
실로암안과병원, 2018 의사사랑 캠페인 '값진 16번째 동참'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10.16 19: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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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의사사랑 캠페인 16번째 주인공 선정…박홍준 회장, "봉직의 위한 의사회" 다짐
강서 실로암안과병원이 릴레이캠페인에 동참했다

봉직회원들의 의사회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서울시의사회가 진행 중인 릴레이 캠페인 ‘우리 모두, 함께 해요’에 강서 실로암안과병원이 16번째 주인공으로 함께했다.

‘봉직의들의 자유로운 의사회 참여 문화’를 꿈꾸는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16일 오후 4시 30분 강서구에 위치한 실로암안과병원을 방문해 2018 서울시 의사사랑 릴레이 캠페인 ‘우리 모두, 함께 해요’를 이어나갔다.

이날 행사에는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과 서울시의사회 사무처 직원들을 비롯해 김선태 강서 실로암안과병원장과 주영광 의료원장, 이준모 진료부장, 박혜성·김용민·김혜선·이제훈·박현주·양종윤 안과과장 등이 참석했다.

강서 실로암안과병원은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이사야60:1)”라는 미션을 세우고 신뢰와 사랑, 치유, 만족, 긍지 등의 비전을 앞세워 환자들의 눈을 밝히고 있는 안과전문병원이다. 

특히 의료법인 실로암안과병원은 한국기독교 10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해 사랑의 실천운동 일환으로 예수그리스도의 치유정신과 박애심을 본받아 시각장애인들에게 개안수술로 빛을 찾아주고 육의 눈뿐만 아니라 마음의 눈, 영의 눈까지 밝혀주는 전인치유사역을 지향, 이를 통해 이웃과 사회를 위해 봉사하고 있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지난 12일 도봉구 성모샘병원에 이어 오늘 강서구 실로암안과병원 소속 의사들과 만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모든 의사가 부담없이 의사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박홍준 회장은 “이번 캠페인에 함께해준 실로암안과병원에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이번 실로암안과병원의 동참은 본인과 인연이 깊은 김선태 원장의 강력한 의지로 이뤄져 더욱 뜻 깊다”며, “환자들의 눈을 밝히는 실로암안과병원이 이번 시범사업에 동참하면서 서울시의사회는 이번 캠페인을 이어나가는데 큰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서울시의사회는 지난 4월부터 봉직의들의 의사회 참여 활성화를 위해 여러 고민을 하던 중 이번 릴레이 캠페인 ‘우리모두, 함께해요’를 기획하게 됐다”며, “서울시의사회는 여러 회원들이 서울시의와 의협에 가입은 하고 싶지만 봉직의라는 특성상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알게 됐다. 봉직의들의 의사회 가입 동기부여를 위해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최초로 시작된 이번 릴레이 캠페인에 많은 봉직의들이 참여해 전국 의료계에 새바람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면서 연말까지 50여 개 병원의 참여를 목표하고 있다는 점을 덧붙였다.  

주영광 의료원장은 “이번 서울시의사회의 릴레이 캠페인 ‘우리 모두, 함께 해요’의 취지에 충분히 공감한다. 봉직의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서울시의사회의 노고에 거듭 감사함을 표하며 실로암안과병원도 더욱 활발하고 적극적으로 의사회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홍준 회장이 실로암안과병원의 이야기에 귀기울이고 있다
박홍준 회장이 의협 뱃지를 달아주고 있다
박홍준 회장이 한경직 목사 기념예배실을 둘러보고 있다

소속의사들과 면담을 나눈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실로암안과병원 의료진들과 함께 수술실과 진료실, 입원실 등을 비롯해 한경직 목사 기념예배실, 연구동, 직원 기숙사, 직원 식당 등을 돌아봤다. 특히 새롭게 오픈을 앞둔 연구동에 포함된 의국과 직원 기숙사, 대회의실 등의 시설을 살펴보며 “의사, 간호사 등 모든 의료인력들이 실로암안과병원에 일하고 싶어할 정도로 훌륭하다”고 감탄했다. 

한편, 서울시내 중소병원 봉직회원들은 그동안 구분회 및 특별분회 등 어느 분회에도 소속돼 있지 않아 회비납부를 원해도 납부처가 없어 어려움을 겪었으며 다른 지역으로의 이직 등 봉직의 특성상 구의사회 가입도 어려워 의사회비 납부율이 5%에 지나지 않았다.

서울시의사회에서 조사한 서울시 중소 병원 현황을 살펴보면 서울 소재 중소병원 수는 347개지만 회비를 납부한 병원 수는 30여 개에 불과했고 중소병원에서 근무하는 회원은 2,717명(원장 342명, 봉직의 2,375명)으로 이들 중 회비를 납부한 봉직의는 135명이었다.

서울시의사회는 시의사회 차원에서 봉직의들의 회원가입을 유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울시의사회 차원에서 회비를 징수 후 해당지역 구의사회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 등을 마련한 것인데 병원 단위로 회원 가입을 용이하게 해 가입을 활성화한다는 점에서 다시한번 주목된다. 

오픈을 앞둔 실로암안과병원 연구동에 방문한 박홍준 회장
신축된 실로암안과병원 직원 기숙사
박홍준 회장이 주영광 의료원장과 병원을 둘러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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