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최선정)는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이시형)과 함께 오는 9일(금) 오전 10시부터 창원시 여성가족회관 대강당에서 미취학아동 출산친화 콘텐츠 6개 지역 확대 보급을 위한 “2010년 출산친화 콘텐츠” 경남지역 발표회를 개최한다.
인구협회는 저출산·고령사회 문제 해결을 위해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지원으로 결혼·출산 등 가족의 소중함에 대한 출산친화 교육 교구를 개발했다.
가치관 형성기의 첫 단계인 미취학아동들을 위해 개발된 출산친화 교구는 기초단계 △단원1:이야기 나누기(만약 우리나라에 아기가 태어나지 않는다면?) △단원2:동화(왕눈이와 아름이의 신혼여행) △단원3:수 활동(화목한 우리 집) △단원4:극 놀이(나의 결혼식에 초대합니다) △단원5:언어활동(동시짓기) 결혼 친화적 5단원과,
가족 친화적 5단원 심화단계 △단원6:이야기 나누기(큰일 났어요. 우리나라 아기 숫자가 줄고 있어요) △단원7:음률활동 동요(아기의 탄생) △단원8:조형활동(미래의 우리 집 타임캡슐 꾸미기) △단원9:동화(아름다운 하늘바다 가족이야기) △단원10:게임(서로닮은우리가족) 등 총 10단원으로 구성됐다.
출산친화 교구는 교사지침서, 스케치북, 자석판, 회전판, 동요로 구성되어 보육시설에서 교사와 원아들이 함께 이야기하고 노래하며 자연스럽게 가족의 소중함을 알 수 있게 하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미취학아동 출산친화 콘텐츠는 서울, 인천, 강원도(춘천), 충청남도(대전), 전라남도(광주), 경상남도(창원) 지역 국·공립/민간보육시설 보급 설명회를 통하여 500세트를 보급했으며, 경남지역을 시작으로 6개지역 발표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발표대회는 유아들이 보육시설에서 교구를 통하여 출산친화에 대한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내용을 발표 하는 문화 활동의 일환으로 개최된다.
인구협회 관계자는 “발표대회를 통하여 미래세대인 미취학아동들에게 교육하므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저출산 극복의 초석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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