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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병원서 ‘대학병원급’ 영상검사 제공한다”민트병원, 최첨단 MRI ‘인제니아 3.0T’ 도입…‘필립스 아‧태지역 MRI 선도센터’로 선정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10.12 06:00
이미징센터 개소식 및 필립스 아태지역 MRI 선도센터 현판식’이 지난11일 민트병원에서 진행됐다

서울 송파에 위치한 민트병원이 최첨단 MRI 장비 ‘필립스 인제니아 3.0T CX’를 도입하면서 대학병원급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돼 주목된다.

최근 최첨단 MRI 장비를 도입한 민트병원(대표원장‧김재욱, 배재익)은 ‘필립스 아‧태지역 MRI선도센터’로 최초 선정되며 지난 11일, ‘이미징센터 개소식 및 필립스 아‧태지역 MRI 선도센터 현판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배재익 대표원장을 비롯해 김영선 민트병원 이미징센터장, 민트병원 의료진, 오주형 대한영상의학회장, 이문규 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장, 최연현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장, 도미니크 오 필립스 아‧태지역 진단영상사업부문장, 김동희 필립스코리아 사장 등이 참석했다.

민트병원 관계자는 이날 행사에서 “민트병원은 MRI를 치료에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환자만족도를 끌어올렸고, 그 공로를 인정받아 아‧태지역 MRI 선도센터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자궁근종‧자궁선근증 및 유방종양, 갑상선 종양 등 여성 질환과 하지정맥류‧정계정맥류‧다리동맥 등 혈관질환 진단 및 치료에 특화된 민트병원은 필립스 Achieva 1.5T MRI를 활용해 최근까지 MR 하이푸 클리닉을 운영해왔고, 지난 1일 하이엔드 MRI 장비 ‘필립스 인제니아 CX Q 3.0T'를 추가 도입했다.

새롭게 장비를 도입한 민트병원은 디지털 네트워크 분산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빠른 MRI 촬영 속도는 물론 정밀한 고화질 영상도 얻을 수 있게 됐다. 민트병원 관계자는 “이번 추가도입으로 민트병원은 대학병원과 같은 첨단 기술을 보유하게 됐다. 이는 지역병원에서도 대학병원급 영삼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전했다.

민트병원 배재익 대표원장은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민트병원의 적극적인 MRI 활용 및 인터벤션 시술은 3차 병원 쏠림현상과 환자 적체현상을 일정부분 해소시킬 수 있다”고 했다.

그는 “인터벤션 시술은 장비규모가 크며 전문 시술실이 필요해 대학병원 등에서만 접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환자가 직접 찾기보다 타과 의료진의 요청에 의해서 이뤄졌다”며, “하지만 민트병원은 10년 전부터 ‘인터벤션 영상의학 기반 통합 외래서비스’를 하고 있다. 민트병원은 환자와 의사가 만나기도 힘들었던 인터벤션의 특성을 깨고 맞춤형 진료 및 다학제 진료로 환자와 소통한다. 민트병원은 환자가 쏠려있는 대학병원의 실질적 대안책”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도미니크 오 필립스 아‧태지역 진단영역사업부문장은 “민트병원은 영상의학과의 장점을 융합해 진료 운영의 효율성을 높였다. 이는 환자와 의료진의 경험을 증진시키는 특별한 병원 모델이 될 것이다”며, “필립스의 첨단 3.0T MRI 영상진단 솔루션과 민트병원 의료진의 임상 경험이 합쳐지면서 더욱 양질의 의료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필립스도 환자 치료를 위해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주형 대한영상의학회장은 “민트병원은 2차 병원으로서 1차 의원, 3차 대학병원 간 가교역할을 우수하게 해냈다. 민트병원이 대학병원과 동일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민트병원의 신규 MRI 도입은 대학병원으로의 환자 집중현상을 해소시키고 환자들을 오랜 대기시간, 진료 지연으로부터 해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영선 민트병원 이미징센터장은 “이번 필립스 아‧태지역 MRI 선도센터로 선정돼 영광이다. 이번 선정은 일반 영상진단뿐 아니라 인터벤션 영상의학 영역에서도 MRI를 적극 활용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는 민트병원의 다학제 진료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민트병원은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의료기관 간 진료회송 시범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환자의 편의 및 대기시간 최소화에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민트병원이 이번에 추가 도입한 하이엔드 MRI 장비 ‘필립스 인제니아 CX Q 3.0T 시스템’은 고사양 장비로 순천향대천안병원 등 대학병원 급에서도 사용 중이다. 

인제니아 CX Q 3.0T는 기존 장비보다 향상된 검사 속도와 영상화질 등을 자랑한다. 이 장비는 디지털 브로드밴드 기술 dStream(디스트림)이 적용돼 고화질 영상을 얻을 수 있으며 인공지능 개념을 도입한 dSync(디싱크)체제로 데이터 처리속도도 빨라졌다. 특히 MRI 검진시간 단축기술인 ds-SENSE를 적용했고 특수조명장치인 앰비언트링‧인보어라이트를 설치해 환자의 심리적 안정까지 도모, 컴포톤(comforTone)기술로 기존 대비 소음까지 80% 줄였다.

필립스 인제니아 3.0T CX

송정훈 기자  yeswal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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