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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주)GNG CELL·강동경희대병원 MOU 체결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주)GNG CELL·강동경희대병원 MOU 체결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0.10 15: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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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개발산업 육성을 위해 세 기관이 손 잡아

지난 5일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이영호, 이하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센터장·김길수)는 ㈜GNG CELL(대표·이상수)과 강동경희대병원(원장·김기택)과 함께 R&D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약개발을 위한 세 기관의 장비‧기술 및 전문인력 교류, 핵심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국가 공동 연구과제 수행 등의 상호 협력을 위해 마련되었다.

본 협약식에는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 김길수 센터장을 비롯해 ㈜GNG CELL 이상수 대표이사·김성열 연구소장, 강동경희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정원규 교수, 아산병원 최은경 교수(항암T2B기반구축센터장)· 안승도 교수, 경북대학교 오태호 교수 등이 참석했다.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는 비임상평가 핵심연구시설로 글로벌 수준의 종합적 연구 인프라를 활용하여 합성신약과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맞춤형 동물실험지원시스템을 활발히 제공하고 있다. 또한 2016년 우수동물실험시설(KELAF) 인증을 받았고, 국제실험동물학회(ICLAS) 품질관리프로그램(PEP)에 국내 최초 참여하여 동물실험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품질검정에 대한 공신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현재 국제실험동물관리평가인증협회(AAALAC)로부터 실험동물 인프라 전 부문에서의 인증 획득을 추진 중에 있다.

㈜GNG CELL은 2018년 4월 설립된 의약품·기능성화장품·동물용의약품 연구개발 업체로 인체 및 동물유래의 줄기세포 배양부터 치료제 임상 3상까지의 개발경험을 갖춘 전문가들이 포진되어 있다. 인체유래의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이 주 업무이며, 최근 동물용 의약품과 기능성 화장품 개발연구도 진행 중에 있다.

강동경희대병원은 경희대학교의 의료기관으로 의대병원·한방병원·치과병원의 상호협력진료를 통해 고품격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학종합병원이다. ‘미래 의료기관의 새로운 발전모형 창출’, ‘도약을 위한 변화 창조’, ‘대학과 연계 협력 강화 및 의료기관 공조체계 구축’확립을 통해 의료원 체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철저한 환자 중심의 진료시스템 강화를 목표로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의약품 연구개발 △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및 연구 인력의 교류 △제품화 및 사업화지원 △연구기술 및 정보 교환 △R&D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등의 내용으로 협력하게 된다.

대구첨복재단 실험동물센터 김길수 센터장은 “세 기관의 활발한 교류가 상호 발전에 기여할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도록 협력할 것이며, 괄목할만한 성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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