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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요양시설 촉탁의 현황조사 실시
건보공단, 요양시설 촉탁의 현황조사 실시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8.10.10 13: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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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실태 문항조사 및 촉탁의·시설관계자·수급자·보호자 대상 설문조사

건보공단이 현재 지역의사회의 추천을 받아 요양시설에서 활동하고 있는 촉탁의 활동 전반에 대한 현황조사에 나서 주목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김용익 이하·공단)은 최근 ‘2018년도 촉탁의 활동 모니터링 조사’를 실시하기 위한 위탁사업기관 공모에 들어간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지역의사회의 추천을 통해 요양시설에서 활동하며 건보공단으로부터 활동비용을 지급받는 촉탁의 활동 운영현황을 점검함으로써 서비스 제공의 적정성 확인 및 질 향상을 유도한다는 것. 이를 위해 촉탁의사, 요양시설관계자, 수급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모니터링 현황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수행기간은 계약체결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이며, 조사내용은 촉탁의 지정을 받은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촉탁의 제도에 대한 운영실태 등을 측정하는 문항과 함께 촉탁의사, 요양시설관계자, 수급자, 보호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조사대상은 촉탁의 지정 요양시설 1725개소 내외, 촉탁의사 1034명, 요양시설관계자 1725명, 수급자 1725명, 보호자 1725명이다.

촉탁의사 수는 1034명이지만, 촉탁의 1인이 다수의 요양시설과 계약된 경우도 있으므로 ‘촉탁의사 답변지’는 표본수보다 늘어날 수 있다.
 
조사방법은 용역업체가 촉탁의사 활동 모니터링 평가지로 조사로 실시하고, 촉탁의 진찰일자에 요양시설을 직접 방문하여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게 원칙이다.

공단 관계자는 “촉탁의사 1인이 장기요양기관기호가 다른 다수의 요양시설에서 활동하는 경우에는 계약된 모든 요양시설 ‘촉탁의사 답변지’를 동시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며 “요양시설 내 면허번호가 다른 다수의 촉탁의사가 활동하는 경우, 근무 중인 촉탁의사 전체를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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