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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광렬 줄기세포 상’ 美 텍사스 A&M大 정산자오 박사에 수여인간의 RNA 활용해 줄기세포를 심근세포(myocardiac cell)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한 공로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0.10 14:26

차병원그룹은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에서 지난 8일(현지시간) 열린 제 74차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ASRM)에서 ‘차광렬 줄기세포상’ 수상자로 텍사스 A&M 대학교 환경생물학과(Environmental and Biological Science) 교수인 정산자오(Zhengshan Zhao) 박사를 선정해 시상했다.

정산자오 박사는 인간의 심장 RNA를 활용해 줄기세포를 심근세포로 분화시키는데 성공함으로써 심부전과 심근경색 등 심장질환 치료 가능성을 크게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정산자오 박사는 ‘인간의 심장 RNA를 활용한 심근경색 실험동물 모델의 손상된 심근세포 치료’(Repair of Damaged Myocardium Using Human-Heart RNA in a Rat Myocardial infarction Model)라는 연구 과제를 통해 이 같은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정산자오 박사는 “줄기세포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인 ‘차광렬 줄기세포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줄기세포 연구를 통해 난치병 치료의 길을 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차광렬 차병원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이 정산자오 박사에게 직접 상을 수여했다.

‘차광렬 줄기세포상’은 생식의학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인 ASRM이 줄기세포 및 불임 연구에 관한 차광렬 차병원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의 세계적 공헌을 높이 평가해 지난 2011년 제정한 상이다.

ASRM이 아시아인으로는 최초로 개인 이름을 붙여 제정한 이 상은 줄기세포 기술의 혁신적인 연구 발전을 주도하고 있는 연구자들을 엄선해 수여하고 있다.

1회 미국 국립보건원(NIH) 에린 울프 박사와 코넬대 데이비드 라이크만 박사에 이어 2회는 스페인대학 산부인과 카를로스 시몬 발레스 교수, 3회 호주 퀸즐랜드대학 의학연구원 쟈틴 패텔 박사가 선정됐고, 4회는 이스라엘 히브류대학 하다싸 의과대학 요시 부가님 박사, 5회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필립 조단 박사가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김동희 기자

김동희 기자  ocean83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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