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손보험 심평원 심사 및 원격의료 진행 절대 막을 것”
“실손보험 심평원 심사 및 원격의료 진행 절대 막을 것”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10.08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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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진 흉부외과의사회장·최대집 회장, 의협 차원 적극 대응 계획 밝혀
김승진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장

“실손보험 심사를 심평원에 넘긴다는 발상 자체가 말이 안 된다. 실손보험은 철저히 사보험이며 개인적 것인데 재벌 보험사의 이익과 관련된 것으로 의심될 수 밖에 없다. 자동차 보험도 심평원으로 심사가 넘어가서 결국은 한방에서 진료하는 비용이 급증했다. 결국은 국민의 손해이며 이는 금융위에서도 반대하고 있다”

김승진 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장은 지난 7일 열린 2018년 추계 학술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말하고 의협과 공조해서 저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사를 하기 위해 참석한 최대집 의협 회장도 “국회에 계류 중인 의료기관의 실손의료보험 청구대행을 의무화 법안의 국회 논의 자체를 저지하겠다”고 강조하고 “의료계가 반대하고 있는 문재인 케어의 반대 논리와도 같은 맥락이다. 환자와 의료기관 간 자유로운 계약은 유지하고 존중되어야 한다. 입법적 규제는 문제가 크다”고 초기 단계부터 진화하겠다고 주장했다.

원격의료 발의와 관련해서도 최대집 회장은 “중대한 현안으로 협회의 역량을 총집결해서 절대 통과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 발의과정에서 민주당 내에도 반대하는 의원이 많다. 의료계는 충분한 반대논리와 입장이 있다. 만일 상임위에서 통과된다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제대로 보여 드리겠다”고 말했다.

최대집 회장은 더해 “세계 최고의 의료접근성을 가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의료의 원칙인 대면진료를 훼손하는 정책이다. 방문진료 활성화, 응급헬기, 병원선 등을 통해 충분히 접근할 수 있으며 의사의 처우와 근로 조건 개선안을 제시하면 충분하다”고 밝히고 “환자를 위해서 예외적으로 허용해 놓는 것이 아니라 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넓히겠다는 의도다. 강력히 반대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서울성모병원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추계학회에서는 필수강의로 ‘개원의들이 숙지해야 할 최근 의료법 개정 내용(김정규 변호사)’, ‘문재인 케어에 원격의료 의료계 뭐하나(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 소장)’의 강의가 호평 받았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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