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권익·위상 제고 및 동의사회 활성화 박차” 
“회원 권익·위상 제고 및 동의사회 활성화 박차”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9.17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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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의사회 임익강 회장

“정치는 속한 구성체의 힘 또는 동맹체와의 힘으로 구성원의 `benefit'을 위하는 것이고 그 구성원들의 `benefit'이 최상이 되는 것이 도덕이다”

임익강 광진구의사회장은 크고 작은 의사회의 장은 정치인이며 그들 모두 회원들의 `benefit'이 최상이 되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주장했다. 임 회장은 회원들이 의사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그들을 사회에서 존경받는 엘리트 계층으로 회복시키는 것이 회무의 목표라고 밝혔다.

지난 2015년 3월 임기를 시작한 임익강 회장은 올해 2월말 연임하며 4년차 광진구의사회장직에 임하게 됐다. 인터뷰를 하게 된 것이 영광이라며 겸손함을 표한 그는 이번 인터뷰가 회무를 다시 점검하고 회원들에게 보탬이 되는 정보교류의 계기가 되길 희망했다.

■광진구의사회의 회무 방향?

선대 회장들의 의사회 위상 높이기, 회원 친목 다지기, 회원 간 정보교환 및 활기찬 소통 등을 위한 사업을 계승하고 있다. 다만 아무리 화려한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해도 회원들의 참여가 적으면 결코 회원들의 benefit을 위한 회무가 아닐 것이다. 회장의 개인적인 생각에 따른 기획보다는 상임이사들을 통해 회원들의 의견과 지혜를 모아 회무를 계획, 시행하고 있다.

■광진구의사회만의 특징과 강점은?

전국에서 유일한 광진구의사회만의 특징이 있다. 바로 반모임이 아닌 광진구 행정단위인 동의사회를 출범해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동의사회는 2015년도에 출범해 지난 8월 3주년 행사를 가졌다. 각 동의사회에는 회장을 위촉해 구성했으며 동별 밴드를 만들어 온라인 동의사회원들 간 의사소통 및 정보교환을 꾀하고 있다. 이는 회람을 최소화하고 각종 정보와 자료들을 실시간 밴드에 올려 다운로드 및 출력해 즉시 활용 가능할 수 있게 한 것이다. 각 동의사회별 밴드 자료는 언제든지 접속 및 확인 가능하며 설령 통신기기의 변경 등 불가피한 상황에 의해 일시적으로 나가게 되더라도 재입장으로 지난 정보나 자료를 그대로 확인할 수 있어 좋다. 또한 하나의 주제를 놓고 동별 토론 시 업로드 후 수정이 가능한 리플을 첨부할 수 있어 동별 회원 간 의견교환이나 애로사항 등 정보를 회장이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번 회무에서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구체적 사항이 있다면?

매년 7~8월에 동의사회 출범을 기념하는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올해에는 3주년 행사를 시행했다. 동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전임 동 주민자치위원장)들과 동별 부녀회장님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 행사는 주민 속으로 들어가 주민과 함께하는 의사회가 되기 위한 의미 있는 행사다. 각 동 의사회장,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 동 부녀회장이 같은 테이블에 앉아 서로 마주보며 동 주민의 건강과 보건의료 정보에 관한 사항과 우리 동네 의료기관(의원)에 대한 정보도 교환해 우리 동네 주민의 건강은 우리가 함께 해결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자리가 되기도 한다. 이는 동네 환자가 먼 거리의 타 지역 의료기관보다는 가까운 동네의료기관을 활용하자는 계기의 출발선이 되기도 한다. 또한 유사시에는 의사회원님들과 환자들 사이에 ‘라포형성’의 가교역할을 담당할 수도 있어 좋다.

따라서 동의사회의 활성화를 통해서 주민과 함께하는 의사회가 되고, 이로써 우리 동네 환자는 우리 동네 의료기관 활용을 통해 회원님들의 외래환자 유실을 줄이기 위함도 또 하나의 바램이다. 아울러 건강하고 행복한 광진 구민과 함께한다는 의미로 장학금 전달식도 시행하고 있다. 관내 고등학생들 중에 학교의 추천을 받아 미래의 건강하고 행복한 광진구의 인재 양성에 조금이나마 보탬을 주고자 기획됐다.

구의사회장으로서 관내 법원과 검찰청 자문위원, 경찰서 생활안전 및 청소년육성회, 구청 민관협의체, 지역상공회 등에 임원과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광진구 의사회의 위상을 높이고 관내 의사회원들의 의료기관을 홍보하고 있으며, 구민이 다수 참여하는 구 행사를 위해서는 구의사회 명의로 협조함으로써 광진구의사회는 주민과 함께하고 있음을 전파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1차의료 시범사업을 광진구의사회 유치했다. 이는 관내 만성질환을 진료하는 회원님에게는 큰 보탬이 될 전망으로 주민건강을 위해서도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

■구의사회를 이끌며 힘들었던 적은?

지난 회기에 우리 동네 병의원 전화번호부 책자를 제작·발행했다. 각종 상가 전화번호부 책자에 권당 높은 광고비를 지불하고 그 효율성이 담보되지 않는 회원들의 의료기관 홍보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만을 책자에 담아 동별로 분류하여 구성했으며, 책 말미에는 상호별, 진료과별 가나다 순으로 색인을 달아서 동네 주민들께서 쉽게 찾아보실 수 있도록 했다. 제작을 위해 소정의 광고비를 분담한 회원들의 의료기관은 책 구성 중에 광고를 실어 더욱 효과적 홍보가 될 수 있게 했다. 제작비로 제약회사의 광고는 전혀 받지 않았고 대부분 회원님들의 광고비로만 제작했다. 그러나 처음 시행하면서 기획사와 제작사의 시행착오로 몇 차례 업체가 바뀌고 광고에 참여하는 회원들이 적어 비용충당에 애로사항이 다소 있었다. 그러나 동별 유관단체를 통한 효율적 배분과 다양한 계층의 주민에게 배포되어 그 홍보효과는 클 것이라고 판단된다. 회원들의 의료기관 운영에 큰 힘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회원님들과 함께하는 총회를 시작으로 광진구 의사회는...

화창한 봄, 상영관 하나를 임대해 가족과 함께 단체 영화관람이 있었고 무더운 여름엔 동의사회 출범 기념의 실내행사가 있었다. 무더위를 보내고 시원해지는 초가을에는 이웃 5개구와 함께 학술대회를 열어 구 회원간 친목과 소통의 장이되게 하며 구 단독으로 하기 힘든 메이져 강의를 통해 회원님들 개인의 업그레이드와 충전의 기회를 만들고 있다. 경치좋은 늦가을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야외나들이로 기차여행(10월28일 일요일)을 준비했으며 겨울에는 송년회(12월 20일 목요일)를 통해 한해를 마무리하는 친교의 시간과 작은 음악회를 시행하고 있다. 언제나 회원과 함께하는 광진구의사회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

■회원들에게 바라는 점?

메아리가 없으면 외침의 존재가 무의미할 것이다. 각종 불합리한 의료제도나 고시, 정책 등이 펼쳐지고 있을 때 앞서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일하는 힘 있는 의사회가 되기 위해서는 참여가 최고의 힘이 된다. 정책이나 제도에 대해서도 좀 더 참신한 의견이나 불합리한 점에 대한 의견을 주시는 등 적극적 회원님들의 반응이 보일 때, 회원들의 참여가 적극적일 때 크고 작은 의사회라는 구성체는 거대한 파도를 뚫고 흔들림 없이 묵묵히 목표를 향해 전진할 수 있을 것이다. 망망대해를 항해하는 항공모함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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