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나현)는 지난 20일 강원도 원주 소재 센츄리21CC에서 `제25회 서울특별시의사회장배 회원친선 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스포츠를 통한 회원간의 우의를 다졌다.
이날 오전 11시 8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회원친선 골프대회에서 나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료계에 여러가지 어려운 악재가 많지만 회원이 단합하면 해결하지 못할 일이 없다는 취지로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며 “모처럼 진료실을 벗어나 자연에서 마음껏 운동하고 화합을 통해 어려운 문제를 슬기롭게 극복하자”고 당부했다.
경만호 의협 회장도 축사에서 “회원단합을 위해 서울시의사회가 기획한 이번 행사는 매우 고무적”이라며 “서울시의사회원들이 의료계 발전에 원동력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만용 고문은 “오랜만에 서울시의사회원들과 필드에 나서 매우 감격적”이라며 “지속적인 골프대회 개최로 회원단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는 단체전(4인 점수 합계)과 개인전(신페리오 방식)으로 구분, 단체전은 4인조(여성회원 1명 반드시 포함)로 팀을 구성해 진행됐다.
이날 대회 성적은 다음과 같다.
◇단체전 : △우승 : 광진구의사회 △준우승 : 서대문구의사회 △3등 : 도봉구의사회
◇개인전 : △우승 : 박헌재(중랑) △메달리스트 : 어광수(광진) △준우승 : 정성수(영등포)
△롱기스트(남) : 김원곤(용산)·장현재(노원)
△롱기스트(여) : 이남도(용산)·김숙영(나현 회장 부인)
△니어리스트 : 김완호(강서)·전진호(중랑)
△특별상 : 나현(서울시의사회장)·어광수(광진) △큰어른상 : 박만용(중)
김동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