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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전후 체계적인 교육상담서비스 제공 위한 시범사업 ‘환영’
수술 전후 체계적인 교육상담서비스 제공 위한 시범사업 ‘환영’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9.0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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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과의사회 추계연수강좌 및 박람회 성황, 술기·피부미용·TPI 등으로 나눠 알차게 진행

보건복지부가 3000여개 외과계 의원급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지난 8월24일 오는 9월6일까지 동네의원에서 수술 전후 체계적인 교육상담서비스 제공을 위해 시범사업 수행기관 신청을 받고 있는 것과 관련, 대한외과의사회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오는 10월부터 시행되는 시범사업 추진안에 따르면 환자 상태에 대한 개선 효과가 높아 교육상담이 먼저 필요하고 표준화된 교육과정에 따른 교육상담이 가능한 영역에 대해서는 교육 상담료 시범 수가(초회 2만 4000원, 재회 1만 6400원)를 신설해 적용한다.

대상은 항문양성질환(일반외과)·요로결석증·전립선비대증(비뇨의학과)·어깨회전근개파열/무릎인공관절(정형외과)·하지정맥류(흉부외과)·척추협착(신경외과)·자궁내막선증식증/자궁의평활근종(산부인과) 등 6개 진료과목에 9개 상병이 해당한다.

정영진 대한외과의사회장은 지난 2일 2018년 대한외과의사회 추계연수강좌 및 제3회 외과박람회 기자간담회에서 “생각보다 신청한 의원급 의료기관이 적다. 간단한 프로토콜에 의해서 교육 받으면 누구나 상담이 가능하다. 심사평가원 업무 포털 사이트 들어가면 간단한 터치로 바로 신청된다. 불이익 전혀 없으므로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밝혔다.

정영진 대한외과의사회 회장

이어 “어려운 외과계 개원가에 적으나마 수가 보전 차원이며 또약 15분 가량 자세한 설명을 할 수 있어 국민 신뢰도 제고될 전망이다. 앞으로도 외과 수술 수가 인상, PA 문제점 해결책 제시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열린 연수강좌에는 1300여명의 회원들이 성황을 이룬 가운데 외과술기방, 피부미용방, TPI방, 일차진료방, 개원박람회방 등으로 나눠 알차게 진행됐다.

또한 외과박람회를 통해 개원과 봉직에 필요한 기구, 장비, 약물 등 다방면에서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한 자리에서 관람하고, 지식을 습득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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