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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침습수술’ 통해 더 나은 수술경험 제공할 것”
“‘최소침습수술’ 통해 더 나은 수술경험 제공할 것”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8.31 14: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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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빈치 SP®로봇수술기’ 출시 기념 기자 간담회 개최
 
인튜이티브가 다빈치 SP®  한국 출시와 동시에 더 많은 환자들에게 최소침습수술의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밝혀 주목된다.
 
인튜이티브 글랜 버보소 수석 부사장
인튜이티브의 독자적인 에코시스템은 수술에 투입되는 모든 인력을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교육, 1년 365일 제공되는 기술 지원, 개별 고객에게 맞춘 데이터 분석 자료 등을 포함하며, 이는 혁신적인 수술 플랫폼과 통합적이고 입증된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인튜이티브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튜이티브는 독자적인 에코시스템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환자, 의료진 그리고 그 가족들이 최소침습수술을 통해 더 나은 수술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인튜이티브는 1999년 1세대 로봇수술기를 시작으로 최소침습수술의 발전을 위해 인튜이티브는 끊임없이 노력해왔으며, 4세대 제품인 다빈치Xi®,X®와 다빈치 SP®는 그 노력이 집약된 결과물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 36초 마다 다빈치 로봇수술기로 수술이 1 건씩 진행되며, 현재까지 500만례 이상의 수술이 이루어졌다. 2017년에는 87만 5천 건의 수술이 시행됐다”고 덧붙였다.
 
다빈치SP®는 좁고 깊은 조직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설계됐다. 다빈치 로봇수술기 최초로 3D HD 카메라에 관절이 추가됐으며, 이는 집도의가 수술 중 수술 부위를 자유롭게 볼 수 있도록 돕는다. 
 
하나의 로봇 팔에 카메라와 다관절 손목 기능(Multi-jointed)을 갖춘 3개의 수술 기구를 장착할 수 있으며, 수술 시 기구와 카메라가 하나의 관(캐뉼라)에서 평행하게 나와 수술 부위 근처에서 여러 방향으로 갈라져 움직이게 된다. 
 
이를 통해 멀티 포트에서 기구를 움직일 때 생길 수 있는 로봇팔끼리의 부딪힘을 없앴고, 더 좁고 깊은 공간에서 우수한 시야확보 및 정교하고 세밀한 수술이 가능하다.
 
360도 접근이 가능한 붐 시스템도 주목된다. 모든 기구와 카메라가 장착된 하나의 로봇팔은 붐을 통해 환자에게 360도 접근이 가능하며 붐의 움직임은 조종간에 새롭게 추가된 리로케이션 페달(Relocation Pedal)을 통해 집도의가 직접 제어할 수 있다.
 
또한, 직관적인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기존의 시스템과 동일하게 기구와 카메라를 직관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조종간의 터치패드에 다양한 기능이 탑재돼 있다. 또한 수술 중에도 여러 방향의 네비게이터를 통해 카메라와 기구들의 위치와 관절의 꺾임 정도를 항상 파악할 수 있다.
 
인튜이티브 글랜 버보소 수석 부사장은 다빈치SP® 국내 출시 기념행사 환영사를 통해 “다빈치 SP®는 다빈치 X®,Xi®와 더불어 4세대 다빈치 제품군(Gen 4)을 완성하고 있다. 이 제품들은 저희 인튜이티브가 첨단 기술을 이용해 최소침습수술을 발전시키고, 환자들에게 긍정적 치료결과를 제공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보여 주고 있다”며, “의료 기술은 그 어느 때보다도 빠른 속도로 진화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이 시대가 도래하면서 인튜이티브는 의사와 환자의 요구에 부합하고, 수술실의 전반적인 경험을 체계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인튜이티브는 다빈치 에코시스템을 기반으로 병원 및 의료진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계속해서 미래의 수술을 현실로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인튜이티브는 지난 해 11월 상암 DMC 첨단산업센터 내 수술혁신센터를 개관했다. 이후 전 세계적으로 한국의 의료진의 명성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150건이 넘는 트레이닝 서비스와 국내 의료전문가들과의 협업 기회를 제공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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