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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SNS 활성화에 ‘박차’
삼성서울병원, SNS 활성화에 ‘박차’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8.28 15: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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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팬수 20만명 돌파…블로그 방문횟수 500만회 돌파까지
삼성서울병원이 운영하는 SNS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페이스북은 지난 16일 국내 병원 중 최초로 '좋아요' 팬 수 20만 명을 돌파했고 삼성서울병원 블로그가 8월 22일 방문횟수 500만회를 돌파했다. 지난 2012년 4월 17일 페이스북과 블로그를 오픈한 이후 삼성서울병원은 친근하고 유익한 건강 정보로 일반 시민에게 다가가 많은 공감대와 주목을 받아온 결과다.
 
실제로 작년 4월 담당부서 교체 및 콘텐츠 개편 이후 따뜻한 인간미와 비하인드 스토리를 담아낸 180여 명의 의료진 심층 인터뷰와 다양한 직종의 임직원 업무 소개 등을 통해 미래 의료인을 꿈꾸는 관련 학생들의 관심을 받으면서 1년 4개월만에 페이스북 팬 2만 명 증가와 함께 블로그 방문횟수 210만회 증가라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 국내 병원 페이스북 중 압도적인 팬 수를 보유한 삼성서울병원 페이스북은 어려운 질환 정보를 환자는 물론 일반인들에게도 정확하고 이해하기 쉽도록 일러스트와 동영상 등으로 제작했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바로 응용 가능한 바나나사과설기, 착한 샐러드 등 건강에 좋은 새로운 음식 레시피를 영양팀 자문을 받아 제작과정을 제공해 20~30대 청년층의 인기를 끌면서 가족과 친구들에게 공유하는 경우가 수백 건씩 이뤄지고 있다. 
 
병원 내 각 직종 직원들의 다양한 업무 현황와 보람을 해당 근무자가 직접 소개하는 ‘SMC Heroes’코너도 올해 신설해 의료계에 관심이 있는 취업준비생 등에게 큰 인기를 끌면서 주요 인터뷰는 10만뷰 이상 기록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미담 사례를 통해 구독자의 마음을 따뜻하게 만든 웹툰 스토리 <S2툰>도 호평 속에 연재되고 있다. 
 
삼성서울병원 블로그 역시 인터넷에 확인되지 않은 정보들이 범람하고 있는 현실에서 환자는 물론 일반인에게 올바른 의학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건강정보를 대폭 보강하여 양과 질 모두에서 최고 수준의 정보를 쉽게 검색하고 한 번에 쉽게 볼 수 있게 카테고리를 구성했다. 
 
이와 함께 새로운 희망을 전달하는 가슴 따뜻한 교수들의 스토리를 담은 ‘SMC Doctors’를 통해 현재까지 188명 교수에 대한 심층 인터뷰를 연재하고 있다. 이 인터뷰 시리즈를 통해 의사가 된 계기, 기억에 남는 환자, 가족 이야기 등 동료들도 알지 못했던 비하인드 스토리를 소개함으로써 해당 교수에게 진료받는 환자들이 해당 내용을 읽고 담당 교수의 진료 철학 등을 알게 되면서 더욱 신뢰하는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는 평가다.
 
이처럼 일반인이 쉽게 다가오기 힘든 병원 SNS의 한계를 넘어 새로운 이정표를 세운 삼성서울병원은 페이스북 팬 수 20만 명 돌파를 기념해 환자 및 일반인들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를 9월 3일부터 9월 14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구홍회 삼성서울병원 커뮤니케이션실장(소아청소년과 교수)은 “인터넷에 떠돌아다니는 잘못된 의학 정보 속에서 의료진이 검증한 건강정보와 소프트한 감성으로 고객과 적극적으로 소통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게 되었다”며, “국민 건강향상에 보탬이 되는 따뜻한 병원이 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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