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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의료기기의 국제적 도약 위한 '교두보' 역할할 것”
“한국 의료기기의 국제적 도약 위한 '교두보' 역할할 것”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8.28 14: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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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드트로닉코리아, '2018 메드트로닉 아시아 혁신 컨퍼런스' 아시아 최초 개최
 
기자간담회 전경
메드트로닉코리아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쌓아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다.
 
메드트로닉코리아(대표‧허준)는 28일 오후 10시 30분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2018 메드트로닉 아시아 혁신 컨퍼런스’ 관련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오늘부터 양일간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해외 진출을 위한 해법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메드트로닉은 의료기술이 뛰어난 한국을 첫 컨퍼런스 개최지로 선정해 국내 유망 의료기기 업체들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돕는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는 국내 의료기기 시장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KOTRA(사장‧권평오)와 공동 기획했다.
 
컨퍼런스 첫째 날에는 글로벌 의료기기 산업의 변화와 최신 트렌트,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 분석 사례에 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세미나가 진행되며 둘째날(29일)에는 ‘파트너링 상담회’를 개최해 국내 의료기기 회사를 대상으로 해외 진출에 필요한 맞춤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으로 이번 행사를 위해 메드트로닉 지역 및 그레이터 차이나 지역(중국, 대만, 홍콩)관계자 총 30여 명도 대거 방한했다. 
 
오는 29일 진행되는 국내 기업 파트너링 상담회에는 이미 72개 국내 기업이 신청을 완료했으며 특히, 메드트로닉은 기술력과 시장성이 확인된 국내 기업 3곳을 선정해 연내 메드트로닉 아시아 태평양 본부 연수 특전도 제공한다.
기자간담회 질의응답중인 이희열 사장, 허준 대표
메드트로닉 허준 대표는 “이번 행사의 개최지로 한국을 선정한 이유는 한국 시장의 뛰어난 의료기술 수준과 탄탄한 기초공학의 발달, 정부의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지원 때문”이라며 “헬스케어의 난제 해결과 통합적 가치 창출은 헬스케어 업계를 넘어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메드트로닉도 이번 행사를 통해 문제 해결에 주체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해결자의 역할에 동참할 것이며 국내 의료기기 업체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최선의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메드트로닉 아태지역 총괄 이희열 사장도 기자간담회 참석해 “한국은 세계 9위 의료기술 시장으로 높은 의료수준을 보유하고 있지만 해외시장에서 한국의 우수성은 비교적 덜 알려져 있다”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메드트로닉이 한국 의료기기 업체의 우수성을 해외시장 더욱 알리고 교두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사장은 “중국을 포함한 아태직역은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중요한 시장이지만 까다롭고 복잡한 인허가 및 급여 시스템으로 인해 진출이 쉽지만은 않다”며, “아시아태평양 및 중국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메드트로닉의 사례를 공유하고 메드트로닉의 광범위한 네트워크와 다양한 인허가 및 임상노하우, R&D, 제조, 교육시설 등을 활용해 한국기업의 아시아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돕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메드트로닉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자사의 혁신적인 의료기기를 체험할 수 있는 ‘메드트로닉 테크쇼’를 선보였다. 심혈관, 일반외과, 신경 및 척추치료, 당뇨 치료 등에 사용되는 최첨단 제품들이 ‘지속적인 혁신’, ‘신기술 창조’, 신시장 개청‘ 등 세가지 주제에 맞춰 각각 전시됐다. 
 
특히 메드트로닉의 주요제품을 가상현실로 체험할 수 있도록 ’VR 및 시뮬레이터 부스‘를 설치해 혁신기술이 적용된 최신 치료과정을 참가자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체험존‘도 운영한다.
2018 메드트로닉 아시아 혁신 컨퍼런스 기자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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