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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의 댄스’ 도심 속 흥겨운 파티 열렸다
‘열정의 댄스’ 도심 속 흥겨운 파티 열렸다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8.27 1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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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댄스동호회, ‘제17회 DDC 정기파티’ 개최
DDC 회원들이 General Time을 즐기고 있다

단비가 내린 26일 오후, 중구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 서울시의사회 댄스동호회(Doctor’s Dancing Club, DDC) 회원들이 제 17회 DDC 정기파티에 참석해 의사가운 대신 화려한 댄스복을 입고 음악에 몸을 실었다.

이번 17회차 정기파티에는 100여 명의 DDC 회원 및 가족이 참석했고 특히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서울시의사회 임원진들도 다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30분 간의 General Time 이후 오후 6시 개회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개회식에서 김희중 서울시의사회 댄스동호회장은 “서울시의사회 댄스동호회원들이 춤으로 진료에 대한 스트레스를 덜어내면 좋겠다”며, “오늘 17회차 정기파티가 회장으로서 임하는 마지막 파티다. 댄스동호회가 더욱 번창하길 바라며 오늘도 행복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이 축사하고 있다

행사에 참석한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은 “본인은 춤을 잘 추지 못하지만, 오늘 댄스동아리 정기파티에 참석해보니 춤에 대한 관심이 생긴다. 특히 DDC의 정기파티 분위기가 매우 좋다”며, “이번 정기파티에 참석하면서 세 가지 단어가 떠올랐다. 바로 ‘authority’, ‘authentic’, ‘amused’다. 의료계 현실이 어렵지만 회원들의 육체에서 풍겨나오는 진실한 몸짓이 의사의 권위를 놓아서는 안된다는 점을 새삼 느끼게 했다. 치열한 현실 속 춤과 함께 즐거워하는 회원들을 보니 서울시의사회에서도 더욱 노력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서울시의사회 댄스동호회가 현재 A급 동호회지만 트리플 A급 동호회가 될 수 있도록 서울시의사회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후 17차 정기파티에 참석한 회원들의 소개와 서울시의사회 김교웅 대의원회 의장의 건배사가 이어졌고 윤석중 전 송파구의사회장이 축주를 선보였다. 개회식 후에는 그리팅과 블랙풀 참여팀(김희중, 황경희, 장동산, 정영)의 공연 및 General Time이 진행됐다.

이번 DDC 정기 파티 프로그램에서는 총 4차례의 General Time이 진행됐고 라틴 포메이션(홍태의, 김미경, 유승진, 심명례, 박종원, 권용옥, 채수인, 조경, 이기섭, 박정희, 정경화, 엄경자)과 모던 포메이션(김정호, 김혜원, 신처칠, 조연희, 임일모, 김현영, 윤정수, 황해순, 김기현, 오희선)으로 나뉘어 회원발표를 했다.

또한 김동준·배초롱 프로의 프로페셔널 댄스 시범이 이어졌고 경품추첨과 기념촬영 후 폐회했다.

서울시의사회 임원진들이 파티에 참석해 DDC 회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제17회 DDC 정기파티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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