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준 회장, ‘의료정책발전협의체’ 단장 맡아 향후 의정간 조율 이끌듯
건강 보험 보장성 강화에 대한 의정실무협의체 이외의 의료 현안을 논의할 별도의 협의체가 구성됐다.
대한의사협회는 오늘(22일) 오전 상임이사회의를 개최, 이 같이 결정했다.
의협 관계자에 따르면 전반적 의료 현안을 논의할 의협-복지부 간 ‘의료정책발전협의체(가칭)’가 조만간 발족될 예정이다.
의협은 의정실무협의체를 통해 비급여의 급여화, 심사기준개편, 적정수가 등 건강보험관련 사안을 협의해 왔지만 건강보험 이외의 의료현안 전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문제를 제기해 온 바 있다.
이번 협의체 단장은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의협 부회장)이 맡게 됐으며 이세라 의협 총무이사, 김대영 의무이사, 김성배 서울특별시의사회 총무이사가 위원으로 박종혁 의협 의무이사 겸 홍보이사가 간사로 위촉됐다.
복지부에서는 이기일 보건의료정책관, 정윤순 보건의료정책과장 외 안건별 주무과장 3~4인이 위원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주요 협의 내용은 수술실 및 병상간격 기준, 스프링클러, 특사경, 원격의료 등 큰 틀의 의료 현안들이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첫 회의는 8월 말에서 9월 초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관련 사안에 따라 의협 주무이사나 학회 관계자도 협의체에 추가로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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