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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회관 신축 모금 활력…박홍준 회장 등 ‘1000만 원’씩 전달
의협 회관 신축 모금 활력…박홍준 회장 등 ‘1000만 원’씩 전달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08.22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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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준 회장, “안전하고 조속히 신축 진행될 수 있도록 회원 관심 필요하다”

'대한의사협회 회관' 신축을 위한 기금 모금에 활력이 더해지고 있다.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최대집 의협회장, 이철호 의협 의장은 22일 의협임시회관에서 회관 신축 기금을 각각 1000만 원씩 전달했다.

의협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은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의협 부회장)은 "최근 회관신축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새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진행하는 등 회관 신축을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며 ”의협 회관이 의료계의 상징이라는 점에서 회관 신축을 위한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박 회장은 “모든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실무에서 조화를 이뤄나갈 계획”이라며 “100년 역사의 의협이 이번 회관 신축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알릴 수 있도록 안전하면서도 조속히 일을 진행할 수 있게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대집 의협 회장은 “김건상 전임 위원장과 1기 위원들의 노고로 회관 신축의 틀을 닦았다”며 “박홍준 위원장과 더불어 2기 위원들이 모여 회관 신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상황이니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는 속담처럼 회원들이 조금씩 힘을 보태주길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철호 대의원회 의장도 “의협 회관 신축은 지난해 4월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의결된 사안으로 의협의 100년 역사를 상징한다는 측면에서 건축물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고 전하며 “회관신축추진위원회가 차질 없이 회무를 추진해 회관 신축을 성공적으로 해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회관신축은 현재 기본 설계안을 확정한 상태다. 이를 기초로 해 용산구청 건축심의위원회에 건축 심의 서류 제출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세법 개정으로 인해 법인에 대한 건축 기부금 세금 면제가 사라지면서 어려움에 봉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2일 기준 모금 목표금액인 100억 원 중 약정액이 20%(납입액 16%)에 머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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