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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협의체 미흡시 투쟁 돌입
의정협의체 미흡시 투쟁 돌입
  • 김기원 기자
  • 승인 2010.06.2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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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6개 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 일동은 지난 19․20일 양일간 의료계 현안에 대해 심도있는 논의를 갖고 21일 결의문을 통해 “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지난 19일 의쟁투 10주년 기념식에서 채택된 결의문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지난 9일 의정간담회 결과가 회원들의 요구에 부응하기에 미흡하다고 판단하나 의정협의체의 활동을 통해 붕괴된 일차의료 살리기가 이루어져 건강보험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특히 시도의사회장협의회는 “오는 9월 의정협의체 최종결과물이 미흡하거나 미봉책으로 의료계를 우롱할 것에 대비하여 16개 시도의사회는 전 회원을 대상으로 투쟁을 위한 사전준비에 즉각 들어간며 아울러 행동통일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의쟁투 10주년 결의문은 다음과 같다.

1. 건강보험재정 파탄의 주범인 의약분업의 재평가를 즉각 시행하라. 1. 약제비 인하, 국고보조금 확충지원, 공단의 구조조정 등 건강보험재정 안정을 위한 대책을 즉각 시행하라. 1. 교과서적 적정진료를 할 수 있도록 수가체계와 보험제도를 전면 개편하라. 1. 원격의료와 건강관리서비스 입법을 원천적으로 반대한다.

이상의 요구를 관철시키기 위하여 새로운 투쟁체를 신설하고 투쟁과 협상등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여 필생즉사의 각오로 임하고자 한다.

김기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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