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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중소병원 고충 위해 ‘긴급 중소병원장 간담회’ 개최
의협, 중소병원 고충 위해 ‘긴급 중소병원장 간담회’ 개최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08.16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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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서 ‘지역병원협의회’ 구성키로…대정부 건의사항 논의도

중소병원 현안 논의를 위해 의협이 ‘긴급 중소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중소병원 병원장들의 고충 사항들을 나누고 효율적인 제도 개선을 위한 대정부 건의사항을 모색하자는 취지다.

대한의사협회(회장·최대집)는 15일 최대집 회장과 중소병원 병원장들이 참석한 ‘의료현안 논의를 위한 긴급 중소병원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중소병원급들의 고충 사항 등에 대한 논의와 토의가 진행됐고 중소병원을 살리기 위해서는 특단의 보건의료 제도 개선이 이뤄져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의협과 중소병원들이 함께 참여하는 가칭 ‘지역병원협의회’를 구성하기로 했으며 △급진적 보장성 강화정책의 원점 재검토 △상급종합병원 쏠림현상 개선 △중소병원 간호인력 수급문제 해결 대책 마련 등의 제도개선을 추진해 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이외 건의사항으로는 △병상 수 축소로 이어질 수 있는 병상 간 이격거리 문제를 해결하라 △재정적 지원 없는 스프링클러 설치 문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라 △중소병원이 조세특례제한법상 세제 감면 대상 업종에 포함될 수 있도록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 △신용카드 가맹점 수수료율을 인하하라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중소병원의 긴급현안 해결을 정부에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향후 구성되는 지역병원협의회가 주최하는 집회를 조속히 추진한다는 의견도 개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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