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의사 참여 독려 및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
“젊은 의사 참여 독려 및 유관기관과 협력 강화”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8.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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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의사회 박석준 회장

“현재 마포구엔 새로운 문화장소가 다수 조성되면서 젊은 의사들도 많이 개원하고 있지만 과거보다 의사회 등 지역사회 모임 참여율은 부진한 편이다. 마포구에 새로 개원한 의사회원이 부담 없이 지역사회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지난 2월22일 마포구의사회 제61차 정기총회에서 신임 마포구의사회장으로 추대된 박석준 회장은 젊고 새로운 의사회원들의 참여율을 끌어내 마포구의사회를 쇄신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마포구에 개원한 젊은 의사들이 여러 장소에 흩어져 있어 개인적으로 의사회에 참여하기가 어려울 수 있다. 그래서 최근 30대 젊은 의사 등을 주축으로 특별한 모임을 만들어볼까도 고민 중이다”고 했다.
박 회장은 특별모임의 성격을 격식 없이 만들어 젊은 의사들이 참여하는 데 부담이 없게 하겠다는 점을 밝히며 의사회 차원에서 젊은 의사들의 모임을 만들 수 있도록 독려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마포구의사회 상임이사회를 패기 넘치는 젊은 의사들이 주도할 수 있길 희망한다며 마포구의사회가 젊어지면 반 모임 활성화 등 긍정적 효과가 발생할 것이라는 점과 함께 “현재 마포구의사회 상임이사회는 오랜 기간 마포구의사회에 헌신했던 회원들만 참여하고 있다. 선배 의사회원들만 구의사회에서 활동하니 젊은 의사들이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젊은 의사회원의 참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오래된 전통의 마포구의사회에 남다른 애정을 품고 있는 박석준 회장은 연륜 많은 회원들이 활동하는 것은 큰 장점이자 단점이라고 밝혔다. 그는 젊은 의사회원을 마포구의사회 임원으로 선임하기 힘들었다고 전하며 “현재도 상임이사 중 제일 젊은 사람이 40대다. 경험 많은 의사회원들이 의사회를 이끄는 만큼 의사회 회무는 수월하지만, 한편으론 젊은 의사들의 참여가 미비해 신선한 의견이 적은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그는 마포구의사회의 오래된 전통은 선배들의 탁월한 리더십과 진료과 구분 없는 어우러짐 덕분이라는 점도 강조했다.
마포구의사회 상임이사회는 1년에 4번 개최되며 이사회 분위기는 25개구의사회 중 아주 좋은 편에 속한다. 김택진 전임회장 집행부 당시 상임이사들이 대부분 연임했기 때문이다.

회장으로서 상임이사들에게 구의사회 회무 관련 여러 숙제를 낸다는 박 회장은 임원진들이 회무에 대해 부담스러워하기보다 즐거워한다고 전하며 “상임이사회를 개최할 때 상임이사들의 의견도 적극 청취하려고 한다. 회장이 지시한 바를 상임이사가 따라주는 것도 필요하지만 역할마다 상임이사들이 할 일이 무엇일까를 함께 찾고 논의하며 추진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편, 마포구의사회는 탄탄한 의사회 내실을 다지는 것은 물론 외적인 교류에도 힘쓰고 있다. 박석준 회장은 “마포구의사회와 마포구보건소는 좋은 협력관계다. 과거 의사회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던 보건소 의학과장이 보건소장으로 일하게 되면서 교류가 더 많아졌다”고 했다.

다만, 이번 6·13지방선거로 8년간 마포구청을 이끌었던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물러났다는 점을 설명하며 새롭게 마포구청을 맡은 유동균 구청장의 주요 정책에 대한 방향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마포구 보건지소 문제 등의 보건의료 정책문제를 구청장이 어떻게 진행할 것인지 지켜보고 있다고 전하며 “보건지소 등의 관련 지침은 구청장의 의견에서 비롯될 것이기 때문에 구청장의 성향 파악은 중요하다”고 했다.

박 회장은 “전임 마포구청장은 8년간 마포구청을 맡아서 충분히 성향을 파악했다. 그러나 이번에 새롭게 임기를 시작한 유동균 구청장은 처음 봤기 때문에 정책 방향성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른다”며, “조만간 마포구청장과 만남을 가져 마포구의사회와 마포구청 간 정책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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