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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공단재정, 3981억 흑자
5월 공단재정, 3981억 흑자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0.06.18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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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가입자에 대한 정산보험료 발생 주 요인 *

건보공단 재정이 5월 말 3981억원 흑자를 기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정형근) 재정현황에 따르면 지난 5월까지 건강보험 재정수지가 3981억원 흑자를 기록, 전년동기 9604억원보다 58.5% 감소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는 올해 1∼4월 978억원 적자에서 5월 말 4969억원의 급 흑자가 발생했다. 5월 말 흑자 발생의 주 원인은 전년도 경기영향에 따른 임금정체로 보험료 수입 등이 올라 보험료율을 4.9% 인상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5월(당월) 흑자(4959억원)는 직장 정산보험료 선수납(3877억원) 등에 기인하나, 보험료수입 등은 전년 동월 비교시 보험료인상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1205억원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도별 직장 정산보험료 현황(4월산정 기준)을 살펴보면 2008년 1조950억원, 2009년 1조1164억원, 2010년 8043억원으로 집계됐다.

건보공단 관계자는 “5월말 현재 목표액 50%이상을 달성했고 직장정산 및 국고지원금 60% 선수납으로 인해 재정운영에 어려움이 없을 것이라 전망했지만 올 하반기 국고 수입 감소와 보장성강화 지출 증가 등으로 재정여력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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