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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감염병대책위, ‘2018 메르스 현장훈련’ 참여
서울시 감염병대책위, ‘2018 메르스 현장훈련’ 참여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8.07.26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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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의훈련 시나리오 제작 참여…전문인력 파견 네트워크 구성

서울시 감염병대책위원회는 오는 10월 25일 서울시가 실시하는 ‘2018 메르스 현장훈련’에 참여한다.

서울시 감염병대책위원회(위원장·김영태)는 지난 7월 23일(월) 오후 7시 30분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지난 7월 5일 서울시청에서 위원회와 생활보건과가 진행한 간담회 결과에 대한 김준한 위원과 이재갑 위원의 설명이 있었다.

‘2018년 메르스 현장훈련’은 서울시립 서북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메르스 경계 수준에 따른 각종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안)에 따라 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서울시 생활보건과는 이미 지난 2016년과 2017년 2차례에 걸쳐 현장훈련을 실시한 바 있어 현장훈련 시나리오(안)과 기존 훈련영상을 참고해 이번 훈련에 접목할 수 있는 내용을 위원회가 발굴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위원회는 전문의료인력 지원체계의 실제화를 위해 시립병원과 인근 종합병원 전문인력 파견 네트워크 구성을 서북병원지역을 포함하여 2곳을 모델링하여 진행키로 했다.

서북병원과 인근 종합병원 간의 전문인력 파견을 위한 간담회를 통해 네트워크를 구성, 서북병원에 부족한 전문인력을 지원하는 내용도 훈련 시나리오에 포함키로 했다.

특히 감염병대책위 이재갑 위원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모의훈련 시나리오 제작에 참여하고 전문인력 파견 네트워크 구성을 진행키로 했다.

각 추진위원들이 각자 맡은 사업추진 내용 및 시기도 논의돼 △전문 의료인력 지원체계 확립(이재갑 위원) △환자발생대비 현장 모의훈련(이재갑·김윤정 위원) △의료지원인력 교육(오동현 위원) △교육자료/매뉴얼 개량 및 홍보활동(송정수 위원) △감염병대처협력위원회 개최(김준한·진옥현 위원) 방안 등에 대한 보고와 관련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결과보고서 및 정산내역서 제출준비와 신규 및 기존 전문 의료인력 지속적 관리는 서울시의사회 최영옥 차장과 나현철 과장 등 실무진이 맡아 진행한다.

김영태 위원장은 “무더운 여름 휴가철 날씨에 과업 내용을 수행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서울시민의 감염병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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