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계속되는 무더위에 지친 도봉구의사회 상임이사진이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휴가기간인 7월 상임이사회의를 진행하지 않는 대신 이사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참석해 격의 없이 이야기를 나누는 ‘번개팅’으로 대체한 것이다.
상임이사들은 열대야가 지속되는 무더운 여름 밤 시원한 맥주잔을 부딪치며 모처럼 편안한 분위기에서 회무보고 없이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누며 진료실에서 쌓인 고단한 스트레스를 해소했다.
김성욱 도봉구의사회장은 “규격을 탈피하니까 자리이동도 편하고 대화도 많이 할 수 있어서 너무나 좋았다”면서 “가끔 이런 자리를 마련하면 좀 더 깊이있는 이야기를 나누며 내실있는 의사회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했다.
박정연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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