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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인 폭행 막기 위한 ‘행운의 카톡 릴레이’ 진행 중
의료인 폭행 막기 위한 ‘행운의 카톡 릴레이’ 진행 중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07.19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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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청원 참여 촉구…“처벌 강화 통한 폭력 근절 이뤄져야”

환자에 의한 의료인 폭행을 막기 위한 ‘행운의 카톡 릴레이’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의료기관 내 폭력을 막기 위한 청와대 청원 참여를 촉구하기 위해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소셜 메신저인 ‘카카오톡’을 통해 지인들에게 청원 동참을 알리는 메시지를 보내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청와대 청원은 참여자 수가 20만 명이 넘으면 정부에서 해당 사안에 대해 공식적인 입장 발표를 해야 한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이번 청원을 통해 정부에서 직접 의료인 폭행에 대한 근절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청원 참여는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294032?navigation=best-petitions 를 통해 할 수 있다.   

한편 최근 병원 응급실 등에서 근무 중이던 의사가 환자에게 연이어 폭행을 당해 상해를 입은 사건이 발생하는 등 의료기관 내 폭행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행법에 따르면 응급실에서 의료인이나 응급의료종사자를 폭행하는 등 응급의료를 방해하거나 의료용 시설 등을 파괴·손상 또는 점거한 사람에게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도록 돼 있지만 처벌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문제가 의료계 내에서 제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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