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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스코리아, 가정용 적외선 조사기 인프라케어 300대 기부
필립스코리아, 가정용 적외선 조사기 인프라케어 300대 기부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7.19 10: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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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8일) 필립스코리아 본사서 ‘인프라케어 기부식’ 진행

㈜필립스코리아가 자사 가정용 적외선 조사기 인프라케어(InfraCare) 300대를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에 기부했다고 18일 밝혔다.
 
18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필립스코리아 본사에서 진행된 인프라케어 기부식에는 필립스코리아 퍼스널 헬스 세일즈 부문 박희제 상무와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황규인 회장, 정현석 실장, 이아영 과장 등이 참석했다. 

필립스 인프라케어는 적외선으로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근육 통증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인 솔루션으로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는 이 솔루션이 보다 안전하고 널리 사용될 수 있도록 의료인 근무 여부와 거주 장애인 수 등을 기준으로 시설을 선정해 인프라케어를 지급할 예정이다.
 
필립스코리아 박희제 상무는 “이번 제품 지원을 통해 필립스의 기술 혁신이 꼭 필요한 곳에 전달될 수 있어 기쁘다”며, “필립스코리아는 한국 경제와 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 시민으로서 앞으로도 사람들이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도록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황규인 회장은 “장애인 거주 시설에 대한 복지와 지원이 부족한  가운데 필립스코리아가 지원해준 헬스케어 제품이 여러 시설에서 매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장애인들이 보다 건강하고 독립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장애인에 대한 사회의 따뜻한 관심이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현재 필립스코리아가 기부한 인프라케어 300대 중 일부는 몇몇 시설에 우선적으로 제공돼 실제 사용 중이다. 

경상북도 경주시에 위치한 선인재활원에서는 “시설이 깊은 산골에 있어 병원 진료를 받기가 어렵고 의료 물품이 항상 부족한 실정인데 필립스 지원이 큰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고 천안시 등대의집에서는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 뿐만 아니라 물리치료 사업에 참여하는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도 높다”고 전했다. 
 
한편, 필립스코리아는 지난 3월 고려대학교 기술지주 자회사 스포츠과학연구소 포티움, 대한장애인스키 협회와 업무 협약을 체결, 인프라케어를 활용해 장애인 및 비장애인 스포츠 선수의 재활 분야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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