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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부 장관은 어느 단체도 편애하지 않는다
보건부 장관은 어느 단체도 편애하지 않는다
  • 의사신문
  • 승인 2010.06.14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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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협이던 약사회던 특정 단체만 편애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밝혔다.전 장관은 지난 10일 가든호텔에서 열린 중소병원협의회 정기총회 개회식 석상에서 이같은 소신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날 전 장관은 중소병원계를 비롯 의료계가 각가지 현안을 거론하며 어려움과 특단의 대책을 호소하는 가운데 치사를 통해 작심한 듯 할말을 한 것이다.

이날 전 장관은 “많은 단체들이 여러 방향에서 잡아 땡겨 오도가도 못하는 신세”라며 정책당국의 어려운 처지를 하소연했다. 특히 전 장관은 “개인 위주로, 단체 위주로 너무 많이 가져가려고만 하면 너무 힘들다”며 “대승적 차원에서 이해하고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결국 전 장관의 `어느 단체도 편애하지 않는다'는 말은 정확한 근거와 명쾌한 논리에 입각한, 전략적인 의료정책 제시만이 의료계의 이익을 대변할 수 있다는 말과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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