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병재 사장 “파트너링 오피스, 바이오 경제 성장 불러올 것”
유병재 사장 “파트너링 오피스, 바이오 경제 성장 불러올 것”
  • 송정훈 기자
  • 승인 2018.07.13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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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한 네트워크로 국내 스타트업과 연구소와의 협력 관계 구축 위한 플랫폼”

한국존슨앤존슨메디칼 유병재 북아시아지역 총괄사장은 지난 12일 의료기기협회 기자단과 만난 자리에서 “활발한 네트워킹을 통해 통찰력을 획득하고 회사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이 시장성이 있는지에 대해 가치 투자적인 부분, 의사의 시각 등 다양한 앵글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전했다.

유병재 총괄사장

이번 유병재 총괄사장의 인터뷰는 지난 12일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에서 개최된 '한국존슨앤드존슨과 함께하는 글로벌 이노베이션 포럼'(Global Innovation Forum with Johnson & Johnson Korea)에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한국존슨앤드존슨메디칼, 한국얀센이 함께 바이오·의료 분야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에 힘을 합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에는 존슨앤드존슨 미국·중국·한국 임원진들이 대거 참석해 오픈이노베이션 전략 및 핵심 모델을 소개했다.

오픈이노베이션은 지난 2003년 버클리대 헨리 체스브로 교수가 제시한 개념으로 연구와 개발, 상업화 과정에서 외부 기술과 아이디어를 활용해 가시적 성과를 끌어내는 전략이다. 이는 특히 연구에 장기간이 소요되고 많은 비용이 드는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적극 활용되고 있는데, 오픈이노베이션의 핵심은 지식재산권 독점이 아닌 ‘공유 개방형 기술혁신’이다.

존슨앤드존슨은 지난해 서울시가 조성한 바이오 스타트업 인큐베이터인 서울바이오허브에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오피스’를 개소했다.

유 사장은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션 파트너링 오피스는 이노베이션과 의료기기 등 검증 되지 않은 초기 단계의 혁신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과 대학, 연구소의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해 개소됐다. 하나의 플랫폼이자 허브(Hub)다”며, “파트너링 오피스는 각종 인허가와 상업화, 과학 등 전문성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연구협력 지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렇게 구축된 플랫폼은 스타트업 창업자들에게 자신들이 개발한 제품의 혁신적 성과와 기능을 정부와 소비자에게 설명하고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줄 것”이라며, “창업자들은 오픈이노베이션으로 리서처나 투자자들에게도 어떠한 혜택과 이득이 있는지도 알릴 수 있다”고 밝혔다.

유병재 존슨앤드존슨 사장은 한국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훌륭한 바이오테크놀로지 생태계를 가졌다면서 “이번 파트너링 오피스 개소는 한국의 혁신 성장을 돕기 위한 존슨앤드존슨의 노력 중 하나다”며, “이번 포럼과 같이 서울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의 협력은 파트너링 오피스만의 방대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연구자와 펀딩 투자자, 기타 이해 관계자를 연결시켜 바이오 경제 성장을 불러 올 것이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한국의 수술실력은 세계적이며 ICT 활용 등 많은 면에서 잠재력이 높다는 점을 인정하며 “연구개발과 임상에서도 적극적으로 실제 인큐베이션의 시장으로서는 탑급이다. 다만, 테스트 베드로서 매력적인 한국 의료기기 시장이 글로벌 경쟁에 우뚝 서기 위해서는 헝그리정신이 벼랑 끝에 서있어야 한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유병재 사장은 한국에서의 존슨앤드존스 위상 강화도 필요하다며 혁신적인 이노베이션은 새로운 기회를 제시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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