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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분명 처방은 결국 저가 저품질 의약품만 양산해 국민 건강 위협하게 될 것”임상순환기학회 성명서, 저가 복제 의약품 처방 조장하는 정책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7.11 09:45

대한임상순환기학회(회장·김한수)도 일부 발사르탄 제제의 발암물질 함유 사태에 관해 성명서를 내고 발표 이후 병의원에는 정상적인 진료가 어려울 만큼 환자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고 밝히고 일차진료에서 심혈관질환을 담당하는 임상순환기학회는 이번 사태와 관련해 깊은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임상순환기학회는 의견으로 정부는 약효 동등성이 아닌 생물학적 동등성만을 근거로 무분별하게 복제 의약품을 승인함으로써 양질의 의약품 공급이 아니라 저가의 의약품 공급을 유도하게 됐고 그 결과로 오늘의 사태에 이르게 됐다고 지적했다.

더해 정부는 안전성 문제가 확실히 밝혀지지 않은 상황에서 국내 82개사 총 219개의 혈압약에 대해 판매·제조중지 명령을 내린 뒤 해당 원료를 사용하지 않은 91개 품목에 대해 다시 판매중지조치를 해제하는 등 혼선을 자초했다며 의약품 승인 후 정부의 관리·감독 소홀로 불거진 이번 사태의 해결을 병의원에 떠넘겨 불신을 조장하고 진료에 차질이 생기도록 해서는 안 된다고 우려했다.

또한 정부는 심사평가원의 적정성 평가 등을 이유로 오리지널 의약품보다 저가의 복제 의약품 처방을 조장하는 정책을 근본적으로 수정해야 한다. 근거가 약한 적정성 평가 우수의원 등의 타이틀로 병의원을 줄세우고 저가약 인센티브 등을 통해 양질의 의료를 방해하는 정책의 근본적인 개선이 필요하다고 권유했다.

나아가 이번 사태는 사실상 정부의 저가약 권장 정책에 맞물려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는 성분명 처방과 임의 대체조제의 위험성을 알리는 경고라며 성분명 처방은 결국 저가의 저품질 의약품만 양산해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김동희 기자

 

김동희 기자  ocean830@empa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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