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소통 발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돼
서울시의사회 소통 발전 위한 다양한 의견 제시돼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8.06.27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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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대 집행부 첫 공보·홍보·정보통신위 열려…25개구의사회 이사들 참석

서울특별시의사회 공보·홍보·정보통신위원회(위원장·홍성진 부회장)가 제34대 집행부 출범 이후 첫 전체회의를 열고 발전방안을 논의했다.

26일 오후 7시 30분 만복림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서울시의사회 홍성진 부회장, 이윤수 대의원회 부의장, 조보영 공보이사, 최주현 홍보이사 겸 대변인, 방원준 정보통신이사, 조해석 전문위원과 서울시의사회 산하 25개구의사회 공보·홍보·정보통신 이사 60여 명이 참석했다.

홍성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날씨도 궂은데 회의에 참석해 주신 점에 대해 감사드린다. 공·홍·정위원회는 특별한 일이 없는 한 1년에 한 번 열리는데 오늘이 첫 회의인 만큼 여러 안건이 상정됐다. 많은 의견을 주시고 추후 모바일 단체 채팅방을 통해서도 의견을 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윤수 부의장은 “건강보험공단이 많은 돈을 들여 ‘문재인 케어’에 대해 광고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서울시의사회도 라디오광고를 통해 ‘문재인 케어’의 잘못된 점에 대해 열심히 홍보하고 있다”며 “여러분도 정부의 잘못된 점에 대해 열심히 외부에 알려주고 회원들 간 정보교환도 활발히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서울시의사회 홈페이지, 어플 홍보 및 활용전략 △의사신문 발전방향 △서울의사 정체성 확립 △학회 및 행사 홍보 시 회원정보 이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조보영 공보이사는 “서울시의사회가 의사신문을 발행하는 등 대한의사협회 산하 최대 단체로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며 “다만 지면신문 발송비를 줄여 재정 건전성을 확보하는 노력이 필요한 만큼 이를 위한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방원준 정보통신이사는 “어플이나 SNS 등이 활성화돼야 의사회에서 대회원 공지사항 등을 전달할 때 소요되는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회원정보 활용 시 회원들의 동의를 구하려는 노력을 최대한 기울여야 하는 만큼 많은 의견을 개진해 달라”고 밝혔다.

최주현 홍보이사는 서울시의사회 라디오 광고와 관련해 “타 방송사는 광고비가 3~4배로 더 비싼 데 비해 교통방송이 비교적 광고비도 저렴하고 청취율도 가격 대비 나쁘지 않아 선정하게 됐다”고 방송사 선정 및 광고 시간대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 각구 이사들은 이날 안건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A 이사는 “서울시의사회 어플이 있어도 회원들이 들어가지 않으면 그만이다. 공지사항이 위젯 형태로 보여지면 접속률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B 이사는 “어플을 만들고 기프트 쿠폰을 지급해도 접속률 제고를 위한 큰 효과를 거두기는 힘들 것 같다. 페이스북 등과 같은 쌍방향 매체를 통해 소통하는 게 훨씬 더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

C 이사는 “현재 의료전문신문이 너무 많은 이유로 일일이 다 보기도 어려운 상황인 만큼 지면신문 발송비를 줄이려면 차라리 현행 주 1회 발송을 2주에 1회로 줄이면 좋겠다”고 밝혔다.

D 이사는 “라디오 광고도 결국 콘텐츠가 중요할 것인데 대국민 홍보가 부족한 것 같다”며 “의사신문의 경우 현재 의사들의 자존심이 많이 떨어지고 내부 결속도 필요한 시점인데 의사신문 발송까지 끊기면 소속감이 더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신문 구독을 원하는 회원에게는 꼭 발송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 이사는 학회·행사 홍보 시 회원정보 이용건과 관련해 “학술대회 안내 시 회원 입장에서 원치 않는 정보가 올 수 있으므로 어떤 대상에 대해 대행할 것인지 매뉴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해석 전문위원은 “어느 협회든 지면신문을 발행하고 있다. 다만 협회 홍보와 회원들을 위한 전문적인 내용을 전달하는 목적은 구분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홍보용이라면 각 병의원 환자대기실 비치용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무리 온라인 신문이 대세라고 해도 서울시의사회를 대변하는 콘텐츠가 우수한 지면신문은 존속해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강조했다.

조보영 공보이사는 “오늘 여러분들이 지적한 사항을 모두 반영하고 심사숙고해 결정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결국 오늘 이 자리도 서로 간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목적인 만큼 앞으로 다양한 의견들이 수시로 개진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홍성진 위원장은 “결국 의사들을 위한 콘텐츠와 국민들을 위한 콘텐츠가 다르지 않다고 생각한다. 이런 차원에서 의사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일반인들에게 알리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노력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라디오 광고는 서울시의사회보다는 의협에서 진행하는 게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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