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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연동 홈페이지 개편 회원 참여 다각화”
“스마트폰 연동 홈페이지 개편 회원 참여 다각화”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06.25 09: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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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의사회 김기찬 회장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은 강서구의사회는 강서구를 대표하는 의료 지성의 얼굴이다. 강서구는 동쪽과 남쪽으로는 양천구와 접하고, 한강을 경계로 마포구·경기 고양시와 대하며, 서쪽으로 경기 김포시와 접해 지리적으로도 중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마곡지구 개발로 인해 서울시 25개 구 중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는 구로 손꼽힌다.
이 같은 흐름에 발맞춰 강서구의사회의 수장을 맞게 된 14대 김기찬 회장은 의사회를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즐겁고 역동적인 분위기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부단한 노력 중이라고 강조했다.

구의사회는 회원들의 자발적 모임을 권장해 친목을 도모하고 회원간 유대를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기능을 해야 한다는 지론이다.
회원의 접근성과 이용 편의성 증대를 위해 노력하는 김기찬 회장을 6월 초여름이 한창인 어느 날 만나봤다.

김기찬 강서구의사회 회장은 임기가 시작된 3월부터 회원들을 모을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했다. 그 결과, 회원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는 온라인 베이스 캠프의 부재가 눈에 들어왔다. 김 회장은 즉각 홈페이지 개선 작업을 시작했고 데스크톱 홈페이지와 연동될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도 만들었다.

김 회장은 “기존에 회원들이 카톡이나 밴드를 사용하고 있긴 하지만 홈페이지가 활성화되지 않는 문제가 있었다”며 “카톡이나 밴드로는 구의사회 자료들을 한눈에 보기 좋게 저장해 둘 수가 없어 구의사회 활동 자료의 베이스캠프가 필요하다고 생각해 홈페이지를 전면적으로 개편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글과 사진, 문서 자료의 효율적인 업로드와 더불어 홈페이지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증대하기 위해 스마트폰 어플도 함께 개발해 두 가지를 연동했다”고 밝히며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언제, 어떤 행사를 하더라도 바로 사진을 찍고 업로드 할 수 있게 됐고 이를 어플과 홈페이지에서 동시에 볼 수 있어 회원들의 반응이 좋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실제로 최근 홈페이지에 올라오는 실시간 자료가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최근 진행된 골프대회, 등산모임, 축구 모임, 연수 교육 등 행사가 끝나면 회원들이 현장에서 어플을 통해 바로 자료를 올리고 서로 의견을 주고, 받는다는 것이다.

아울러 어플의 푸시알람 기능을 통해 회원들도 업로드 된 자료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호응하는 등 회원들의 홈페이지 접근성이 상당 부분 개선됐다는 평이다.

김기찬 회장은 “우선 회원들이 많이 좋아한다. 야유회, 궐기대회 등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글, 사진 등을 올려 홈페이지가 많이 활성화 됐다”며 “홈페이지와 어플이 구의사회 회원들을 모을 수 있는 원동력으로서 역할을 하고 있다. 앞으로 회원의 단합과 구의사회 활성화를 위해 이 같은 노력을 꾸준히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향후 강점을 두고 싶은 회무 방향에 대해서는 재미있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구체적으로 소모임 활성화와 다양성을 언급했다.

김 회장은 “구의사회는 회원들이 만나 친목을 쌓고 회원간 상호 연계를 돈독히 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본다”며 “앞으로 회원들이 구의사회를 통해 서로 어울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회원들이 원하는 소모임·동호회를 활성, 다양화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 연수 교육 때를 보면 77명의 회원이 참석했는데 회원들이 좋아하는 인문학 강의를 열어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이 회원들이 원하는 강의 및 모임 등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기찬 회장은 “강서구의사회의 14대 회장을 맡게 돼 의사회 발전을 위해 여러모로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회원분들이 의사회에 적극 참여하고 즐기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회무를 진행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회원들에게 안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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