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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초음파학회, 11월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개최
대한외과초음파학회, 11월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 개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8.06.21 11: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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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외과초음파학회가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2일간 신촌세브란스병원 에비슨의생명 연구센터 유일한홀에서 1st Congress of Asi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 (ASUS 2018)를 개최한다. 

2012년 학회 창립이래 처음으로 개최하는 이번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는 국내 외과 의사뿐 아니라 10여 개 아시아 국가들의 석학들과 외과의사들을 초청해, 외과 초음파를 통한 질병의 진단과 치료에 대한 다양한 임상적 접근 및 최신지견들을 공유하고자 한다.

학회는 이번 국제학회가 외과 학의 패러다임의 전환을 시도하는 새로운 전기를 여는 의학 축제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아시아외과초음파 학회에서는 15명의 해외 연자가 초청됐는데 그 복부초음파의 대가인 이태리 Humanitas 대학의 Dr. Tozzili 가 초음파 유도하 간 절제수술에 대해 강연하며 이태리 regional hospital 의 Dr Santoro가 직장암의 초음파를 통한 병기설정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일본 국립암센터 병원의 Dr Kinoshita 가 초기유방암에 대한 초음파 유도 하 고주파 소작술 및 진공보조흡입생검술을 이용한 절제면 평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외에도 각국에서 외과초음파를 선도하는 초청 연자들의 명 강연이 줄을 이룰 예정이다.

우리나라 외과영역에서 잘 다루지 않고 있으나 위암환자에 있어서 필수적으로 시행해야 하는 분야인 위내시경 초음파에 대해서는 홍콩 Chinese 대학의 Dr Teoh 가 주제발표를 하여 우리나라 위암전공 외과의사들에게 내시경적 위암절제술의 길잡이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학회 때와 마찬가지로 실습을 통해 초음파 술기와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핸즈온 세션을 마련해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국가들의 젊은 외과의사들에게 초음파검사 및 시술을 직접 전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초음파 술기를 배우고자 하는 외과 의사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1st congress of Asian surgical ultrasound society (ASUS 2018)에 앞서 국내에서 개최되는 첫 아시아외과초음파학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70여명의 국내 조직위원들을 위촉하는 발족식을 오는 6월 30일 쉐라톤 팔래스 강남 호텔 체리룸 3층에서 진행한다.

아시아 외과초음파학회 조직위원장을 맡은 대한외과초음파학회 박일영회장(가톨릭의대 부천성모병원 외과)은 "여러 어려움 끝에 처음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는것이니 만큼 전 회원들이 합심하여 성공적인 학술대회를 이루어 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면서 외과의사들은 누구든 참여가 가능하므로 본 학회의 회원 뿐 만 아니라 외과전공의 전임의 들도 적극적으로 등록해 한 차원 높은 강의와 술기 연습에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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