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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신임 총장에 강대희 전 의대 학장(예방의학교실) 선출
서울대 신임 총장에 강대희 전 의대 학장(예방의학교실) 선출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6.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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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혁 전 총장이후 의대서 38년 만에 나와…임기 7월20일부터 4년간

서울대학교 신임 총장에 강대희 전 서울의대 학장(예방의학교실 교수)이 선출됐다.

강대희 신임 총장은 교수, 교직원, 학생 등이 투표한 가운데 내정된 첫 직선제 총장이자 권이혁 전 총장 이후 38년 만에 의대에서 나온 총장이 되는 것이다.

서울대학교 이사회는 오늘(18일) 호암 교수회관에서 신임 총장 선출을 위한 면접과 투표를 진행하고, 제27대 총장 최종 후보로 강대희 교수를 선출했다.

이사회에서 추천된 총장은 교육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새로운 총장의 임기는 오는 7월20일부터 4년이다.

강대희 신임 총장은 지난 198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입학, 1994년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환경보건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부터 서울대 교수로 임용됐다.   이어 서울대 연구부처장, 서울대병원 대외정책실장, 서울의대 학장 등을 맡았다.

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 대통령 직속 미래기획위원회 위원, 국가과학기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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