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회 활성·가든파티 등 통해 소속감 고취 최선” 
“동호회 활성·가든파티 등 통해 소속감 고취 최선”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8.06.18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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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사회 정종철 회장

“좀 더 화목하고 활동적인 구의사회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하는 정종철 회장. 그는 58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중구의사회 새 수장으로서 앞으로 `화합과 단합이 잘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정 회장은 지난 2월 제58차 정기총회에서 `2000년 의약분업부터 2017년 문재인 케어까지 지난 일을 돌이켜 보면 의사로서 직업을 유지하고 생존하기 위한 `의권투쟁'이 숙명처럼 느껴진다고 말하며 `의사회가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한 바 있다.

그는 `뭉쳐야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맞는 것 같다며 의사들의 화합과 단합을 강조했다. 이런 의사회 중요성을 강조한 정 회장은 동호회를 활성화해 의사회의 활성화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정 회장은 “구의사회는 친목단체의 성격이 강하다. 동호회 활동이 회원들 간 서로 소통하고 교류의 장이 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 의사회는 그동안 동호회가 활성화가 되지 못했다”며 아쉬워했다.

그는 “중구는 `탁구 동호회' 이외에는 공식적인 동호회가 없다”며 “앞으로 등산, 와인 등 의사회 공식 동호회를 만들어 회원들이 함께 소통을 하며 의료계 현안에 대한 논의는 하는 장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정 회장은 “최근 8년간 진행 되지 않던 골프대회를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개최했다”며 “중소병원인 송도병원도 참여, 총 5개 팀을 이뤄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뤘다”고 밝혔다. 그는 “앞으로 1년에 한번은 꼭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은 중구의사회 자랑인 대림상가 건물 옥상에서 진행되는 `도심의 아름다운 석양-유월의 가든파티'에 대해 소개했다.

의사회 가든파티는 현 서울시의사회 김성배 총무이사(미래의원)가 제안해 만들어진 행사이다. 김 총무이사는 행사 취지에 대해 “비록 쓰러져가는 옛 세운상가의 옥탑방 같은 못난이 회관일지라도 회원들이 한번쯤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생각 아래 행사를 제안, 마련됐다고 했다.

정 회장은 “중구의사회는 회원이 약 160명으로 작은 규모이지만 매년 50여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여하고 있다”며 “가든파티는 회원들의 재능기부도 이뤄져 클라리넷 등 악기 연주와 다양한 게임을 통한 푸짐한 경품까지 그야말로 한여름 밤의 정취를 만끽하는, 즐거운 시간이 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2016년부터 시작된 가든파티가 올해로 3년째를 맞이하게 됐다. 앞으로 10년, 20년 꾸준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가든파티를 통해 회원들의 소속감을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며 신규 회원도 의사회 가입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볼 것”이라는 입장을 보였다.

정 회장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문재인 케어'에 대해선 회원들이 단합해 우리의 목소리가 정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대한의사협회 최대집 회장을 지지해줘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한편, 정 회장은 “우리 중구의사회는 6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만큼, 원로 회원들이 많은 곳이다. 그리고 최근 들어 젊은 의사들의 개원도 늘어나고 있고, 젊은 의사들의 모임도 개최되고 있다”며 “구세대와 신세대가 잘 융합되고 어우러지고 있는 의사회”라고 자랑했다.

더불어 그는 “내년부터 연수강좌를 서울백병원이 맡아 진행하기로 했다. 회원들이 의료현장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최신의료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갈 것이며 지난 40년 동안 교류해온 대만 도원시의사회와의 교류도 활성화 시켜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SNS, 카카오톡 등의 미디어를 통해 회원들의 고충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는 대화의 창을 열어 `회원 중심 의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정 회장은 “앞으로 3년간, 회원들이 단지 회비만 내는 것으로 끝이 아닌 내 옆의 의원에 어떤 의사가 있는지 서로 알고, 친목할 수 있는 장을 의사회가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회원들도 의사회 회무에 많은 관심을 갖고 활동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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