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3 18:07 (화)
창립 60주 행사가진 '경기도의사회'
창립 60주 행사가진 '경기도의사회'
  • 의사신문
  • 승인 2006.10.25 18: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회원의 동반자로 국민신뢰 향상 '매진'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의사회, 회원에게 동반자가 되는 의사회'. 경기도의사회가 창립 60주년을 맞아 `예술의 밤'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갖고 힘찬 도약을 선언했다.

경기도의사회(회장·정복희)는 지난 2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 창립 60주년 기념식 및 예술의 밤 행사를 갖고 초일류 의사회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경기도의사회는 1946년 100여명의 회원으로 출범한 이래 현재 1만여명이 넘는 거대 조직으로 성장, 발전했다. 정복희 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 도의사회가 환갑을 맞게 돼 감개무량”하다며 “앞으로 국민의 신뢰를 받는 의사회, 회원에게 동반자가 되는 의사회가 되기 위해 회원 모두가 힘을 모아 나가자”고 말했다.

기념식에서는 의료계 발전을 위해 노력한 회원들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가족 마술가들이 펼치는 마술쇼와 회원들의 장기자랑이 있었다. 회원들은 이 자리에서 합창, 합주, 팬플릇 연주, 오카리나 연주 등 그동안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한껏 뽐냈다. 이날 행사에는 한나라당 임태희 의원을 비롯, 장동익 의협회장, 유희탁 의협 대의원회 의장,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을 비롯한 전국 10개 시도의사회장이 참석했다. 또한 박기현 아주대의료원장, 강흥식 분당서울대병원장, 의협 이승철 상근부회장, 이재호 정책이사 등 각계인사들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각계인사 참여속 장기자랑등 '화합의 장'
최신지견 집중모색 학술대회 '향학의 장'

경기도의사회는 이어 3일 제3차 학술대회를 열고 최신지견을 집중 모색했다. 이날 회원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학술대회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연제발표와 토론이 있었다. 
 
정복희 회장은 이번 행사가 개원의를 위한 학술대회를 넘어 각 직역 간, 직능 간 갈등을 해소하고 회원들이 단합하는 장이 되길 기대했다. 총 5부로 진행된 대회 1부에서는 △어지럼증의 원인과 치료(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정원호 교수) △우울증의 진단과 치료(분당서울대병원 신경정신과 하규섭 교수)가 다뤄졌다. 이어 제2부에서는 △당뇨병 관리와 치료의 최신 지견(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김선우 교수) △관상동맥 질환의 예방과 치료를 위한 최신 지견(가톨릭의대 강남성모병원 순환기내과 백상홍 교수)이 발표됐다. 제3부에서는 `사진으로 본 경기도의사회의 발자취'(윤창겸 부회장)가 발표돼 회원들의 열띤 반응을 얻었다. 4부에서는 △소아천식의 최신 지견과 치료 및 관리(아주대병원 소아과 이수영 교수) △난치성 아토피 피부염 어떻게 치료 할 것인가(서울대병원 피부과 김규한 교수) △흔히 보는 피부질환과 피부관리(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장성은 교수)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제5부에서는 △응급환자의 전원시 주의사항(아주대병원 응급의학과 조준필 교수) △개원가에서 흔히 하는 임상병리검사의 의의(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이우인 교수)가 발표됐다. 대회에서는 또 점심시간을 이용, 흥미로운 마술쇼가 펼쳐져 회원들에게 호기심과 웃음을 선사했다. 한편 이번 기념식에서는 백도현, 엄민용, 최정철, 송인철, 주석현, 박복렬, 김석범, 이철호 원장 등 유공회원 8명에 대한 공로패 전달이 있었다.

권미혜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