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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모여 매개체 전파 감염병 연구 강화 논의
전문가 모여 매개체 전파 감염병 연구 강화 논의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8.06.08 09: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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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아보바이러스 워크숍 개최…연구성과 및 최신동향 발표

질병관리본부(본부장·정은경) 국립보건연구원(원장·박도준)은 6월 8일(금)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 국제회의실에서 매개체 전파 감염병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예방 및 치료 연구 능력을 강화하고자 ‘제3회 아보바이러스 워크숍’을 개최한다.

매개체 전파 감염병은 모기나 진드기와 같은 매개체에 의해 전파되는 아보바이러스(지카, 뎅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바이러스 등)에 의해 감염되는 질환으로 최근 기후변화, 해외여행 등에 의해 전 세계적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다.
 
국립보건연구원에서는 국내 매개체전파 감염병, 특히 지카 및 SFTS에 대하여 병원체 특성과 같은 기초 연구에서부터 백신 및 치료제 후보물질 발굴 및 진단제 개발 등 다양한 연구를 국내외 전문가들과 협력하여 수행하고 있다.
 
올해로 3번째 개최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매개체 전파 감염병 연구자들 약 5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지카, 뎅기, SFTS 등 아보바이러스에 대한 치료제 및 백신 개발 연구 성과 및 현황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특히, 지카 및 SFTS에 대해 우수한 연구 경험을 보유한 정재웅 교수(미국 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를 초청하여 실질적인 정보를 교류할 예정이다.

지영미 감염병연구센터장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지카 및 SFTS 바이러스에 대한 상용화된 치료제 및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 국내외 관련 연구자들이 최신 정보를 공유하고 국내외 연구자 간의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장(場)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국내 매개체전파 감염병에 대한 연구자들의 우수 연구 결과가 실용화될 수 있도록 관련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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