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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ㅡ대디 지원사업은 사회적 역할의 첫 걸음
싱글맘ㅡ대디 지원사업은 사회적 역할의 첫 걸음
  • 의사신문
  • 승인 2010.06.08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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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병원은 최근 싱글맘들이 의료복지의 사각지대에 있음을 파악하고 한 부모 가정 의료비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08년 5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에는 지금까지 1억여원의 기금이 사용됐으며 66명의 싱글말과 싱글대디(싱글맘 57명, 싱글대디 9명)가 혜택을 받았다고 한다.

싱글맘의 진료 전반에 필요한 의료비를 모두 지원해 주는 곳은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이 유일하다.

분당서울대병원의 싱글맘-대디 지원사업을 주목하는 것은 병원 한걸음 더 나아가 우리 의료계의 역량과 역할에 대해 새삼 생각해볼 필요성을 느끼기 때문이다.

의료계의 역량이 급속히 커진만큼 의료적 역할을 외에 사회적 역할도 비례하고 있는가라는 의문에서 출발한다. 이런 측면에서 분당서울대병원의 싱글맘 지원사업은 첫걸음이라는 판단이다. 전 의료계가 약방의 감초처럼 사회적 역할에 충실히 할 때 국민적 신뢰는 늘 의료계와 함께 하고 있을 것이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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