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7:41 (토)
50% 분만수가 가산으로 문제 해결된 것 아니다
50% 분만수가 가산으로 문제 해결된 것 아니다
  • 의사신문
  • 승인 2010.06.08 09: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정심이 산부인과 자연분만수가를 50% 가산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산부인과학회 및 산부인과의사회를 비롯한 의료계는 대환영의 뜻을 밝혔다.

의료계는 이번 분만수가 가산으로 인해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는 분만실 폐쇄가 주춤하고 전공의 지원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원 산부인과학회 이사장은 “건정심의 자연분만수가 50% 인상으로 모든 것이 완료된 것은 아니다”며 “사실상 이제부터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그동안 한없이 무너져 가고 있던 산부인과 개원가의 도미노 현상을 이번 수가 인상으로 그나마 진정시켰다는 의미다.

이번 수가 인상이 단기처방이라는 지적을 명심, 산부인과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야할 것이다.

이러한 경고를 무시하고 덮어버릴 경우, 의료대란의 뇌관을 건드리는 어리석은 행동과 다름없기 때문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