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5 20:31 (목)
이상운 전 재활의학과의사회장, 대개협 회장 출마 선언
이상운 전 재활의학과의사회장, 대개협 회장 출마 선언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6.05 09: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협과 대개협의 절묘한 역할 분담으로 대정부 투쟁과 협상의 최대 효과 이끌어 내겠다”

이상운 전 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 회장(일산·중심병원장)이 김승진 대한흉부심장혈관외과의사회 회장에 이어 두 번째로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이상운 전 회장은 ”15년 개인의원 운영 경험과 20년 이상의 개원의협의회, 의사회 활동의 경험을 바탕으로 개원가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누구보다도 잘 아는 개원의료정책 전문가임을 자부한다. 가장 낮은 곳에서 회원을 섬기는 회장, 회원을 위해 희생하는 솔선수범의 리더십으로 민초 회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고, 불편한 것을 해소해 주는 대한개원의협의회가 되도록 모든 역량을 다 바쳐 회무를 수행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외유내강형의 이상운 전 회장은 구체적 공약으로 먼저, 시대적 요구인 대한개원의협의회 사단법인화를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또 질적으로 우수한 전자차트시스템 무료공급 및 무료 AS, 카드 단말기 공유사업 등으로 회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이상운 전 회장은 “의사들의 주도로 의사랑 같은 전자차트 시스템을 개발해 놓았다. 대부분의 회원들이 무료라면 바꾸겠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 AS와 호환 문제만 해결되면 크게 성장할 것이며 이미 1~3단계의 시행 플랜도 짜여 있다”고 자신했다.

이상운 전 회장은 더해 대개협을 21개 진료과가 대화와 협력을 통해 모두가 만족하는 대화합의 정책을 펼쳐 위상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상운 전 회장은 특히 향후 의협과 대개협의 절묘한 역할 분담으로 대정부 투쟁과 협상의 최대 효과를 이끌어 내겠다고 자신하고 현 의협 집행부와의 소통에 충실하고 만약, 당선된다면 의협 상임이사회에도 업저버로 참석해, 즉각적인 현안 대처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상운 전 회장은 특히 회원 뿐 아니라 대국민과의 소통이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대개협 내 대변인 제도를 만들고 즉각적인 성명서 발표나 의견을 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운 전 회장은 “하지정맥류 사태 등에도 힘을 합쳐 싸웠다. 앞으로 전개될 만성질환관리료, 초음파 문제 등도 각 과별 사안이 아니라 21개과 전체의 문제로 삼고 양보할 것은 양보하고 정당한 주장을 근거로 똘똘 뭉친다면 뺏길 것이 없다고 본다. 치열한 논의는 하되 결론이 난 사항에 대해서는 다독거려 화합을 선도하는 대개협 회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상운 전 회장은 마지막으로 본인을 리더의 중요한 덕목인 합리적 일처리, 회무에 대한 확고한 소신, 그리고 누구보다도 성실하고 열정적인 업무 수행을 해 왔다고 자부한다며 원만한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대개협 운영과 발전에 자신한다고 밝히고 의료계 및 정관계의 다양한 인맥을 활용해, 대개협이 우리나라 보건의료정책을 선도하는 단체로 도약할 수 있도록 위상을 드높일 자신이 있다고 역설했다.

김동희 기자

 

Tag
#N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