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정형근)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은 지난 4일, 강원도 홍천군 답풍리마을을 찾아 무료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과 공단 일산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봉사단은 답풍리마을에 거주하는 어르신 150여명에게 바쁜 농번기로 인해 병원을 찾지 못하는 어려움을 해소하고자 이뤄졌다.
이날 의료봉사는 최첨단 의료 장비를 갖춘 진료버스 등을 통해 농촌 어르신에게 꼭 필요한 안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내과, 재활의학과 등의 진료를 실시했다.
답풍리마을 허남흥(55) 이장은 “매년 잊지 않고 이곳까지 방문해서 농번기에는 일손도 도와주고 우리 동네 특산물도 팔아주고 오늘은 마을 어르신을 위한 무료진료도 꼼꼼하게 체크해 주어 정말 고맙다”는 인사말을 남겼다.
공단 관계자는 “의료사각 지대에 놓여있는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단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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