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신우일신 자세로 회원과 지역주민 위해 최선”
“일신우일신 자세로 회원과 지역주민 위해 최선”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05.21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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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의사회 조문숙 회장

옛말에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이라는 말이 있다. 중국 고대 은나라의 시조 탕왕(湯王)이 세숫대야에 `구일신(苟日新) 일일신(日日新) 우일신(又日新)'이란 글자를 적어 매일 `진실로 새로워지기 위해서는 날마다 새로워야 하고 또 새로워야 한다'는 뜻을 되새겼다는 일화에서 유래된 것으로 여기서 신(新)은 단지 변화만 있다는 뜻이 아니다. 확고한 방향성을 가지고 일취월장하며 지식과 덕성이 발전되는 변화를 말하는 것이다.

조문숙 노원구의사회 회장은 회원과 함께하는 즐거운 의사회를 위해 `일신우일신' 할 수 있는 의료 환경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그러기 위해서 △재미있는 △공부하는 △노원의 자부심이 되는 의사회를 만들겠다는 세부목표를 갖고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개원의는 환자 진료만 하는 것이 아니다. 진료에 대한 청구, 세무, 노무, 경영에 이르기까지 개원의는 1인 오너이자, 1인 관리자, 경영자로서의 모든 책임을 맡고 있다”며 “이런 업무의 복잡성과 진료에 대한 책임감으로 개원의들은 항상 스트레스 상태에 놓일 수밖에 없고 구의사회는 회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즐거운 대화의 장이 돼야 한다는 것이 향후 의사회 방향의 첫 번째”라고 말했다. 

이어 “구의사회는 학부에서는 배우지 못했던 경영자로서의 능력을 배우고 발휘할 수 있는 곳이 돼야 하며 의원관리에 필요한 제반사항에 대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장이 돼야 한다”며 “아울러 지역사회의 현안에 대해 전문 의료인으로서 역할을 다해 지역 주민의 건강을 책임질 수 있는 자부심이 되는 의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포부를 설명했다.

회무 방향에 대해서는 모든 의사결정 과정을 투명하게 회원들과 공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먼저 알고 많이 안다고 해서 이익을 독점한다든지, 감투를 차지하는 일 없이 모든 회원에게 동일한 정보를 제공해 회무운영을 공정하고 민주적으로 처리하겠다는 것.
이를 위해 회원들이 진료에만 전념하더라도 꼭 알고 넘어가야하는 중요한 공지나 제도변경 등의 정보 제공을 `집중 알림기능'을 통해 놓치지 않을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문숙 회장은 “구의사회로 내려오는 공지가 매일 엄청난 분량이다. 이 모든 공문은 해당 회원들에게 모두 전달해야하는 중요한 정보들인데 회원들이 진료에 신경을 쓰다 보면, 이런 공지나 고시를 모르고 넘어가는 일이 많다”며 “이는 곧 개원의들에게는 경제적인 손실로 연결되기 때문에 노원구의사회에서는 회원카드를 제작, 해당되는 과의 공지에 대해 2∼3회 집중적으로 알릴 수 있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별히 강조하고 싶은 구체적 회무에 대해서는 △임원 워크숍 △노무·세무·경영 관리 및 인문학 강좌 개설 △친목을 위한 호프데이 개최 △건강검진체계 마련 등을 꼽았다. 

조문숙 회장은 “새 집행부에서는 회원을 위한 체계적 회무운영을 위해 상임진과 연 2회 1박2일 워크숍과 매년, 각 월에 맞는 노무관리, 세무관리, 경영관리 강좌 및 의사를 위한 인문학 강좌개설도 준비 중”이며 “환자를 치료하고 돌보느라 정작 의사 자신의 건강을 소홀히 할 수 있는 의사 회원들의 특수한 환경을 고려해 구의사회 내의 자원을 활용한 건강검진체계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노원구의사회만의 자랑거리로는 끈끈한 유대관계와 우수한 인적자원을 언급했다. 다른 의사회와 다르게 노원구의사회에는 20년 역사를 뽐내는 청년의사회 모임이 있어 자주 모이며 친목과 봉사를 주도하는 등 각별한 유대 관계가 형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이제는 그 청년들이 모두 장년층이 돼 노원구의사회 장학후원회도 기획하고 있다는 후문. “열정과 패기로 뭉친 우수한 회원들이 이제는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라며 조 회장은 회원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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