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이 참여 원하는 서로 상생하는 의사회로” 
“회원들이 참여 원하는 서로 상생하는 의사회로”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05.2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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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의사회 이한규 회장

“구의사회 회장을 하면서 서울시의사회, 의협 등 단체에서 감투를 한다거나 더 큰 일에 관심을 갖기보다는 현재 맡고 있는 구의사회 회무에 집중하고 양천구의사회 회원들의 많은 참여를 이끌어 내는 것이 목표다.”

이한규 양천구의사회 회장은 밖을 쳐다보기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양천구의사회를 만들겠노라고 다짐했다. `가화만사성'이라는 말처럼 집안이 화목해야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지론. 난파선의 선장이라고 우스갯소리를 하지만 그의 눈에는 양천구에 대한 애정과 회원을 위해 헌신하겠다는 열정이 가득했다. 화창한 봄날 대들보같이 우직한 이한규 회장을 만나봤다.

누구나 그렇듯 힘들다고 했다. 호응도 떨어지고 미등록 회원도 많은 상황이라 구의사회장을 맡지 않으려고 했단다. 그러나 이한규 회장은 한번 맡은 일은 제대로 하고야마는 성품의 소유자 인듯했다. 처음엔 임원진이나 제대로 꾸릴 수 있을지 걱정했지만 누구보다 유능한 임원들로 집행부를 구성했고 효율적이면서도 회원들이 참여하고 싶은 의사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회장은 새로운 마음으로 열정을 갖고 일할 사람들을 찾기 위해 임원진을 많이 물갈이 했다고 전했다. “학술이사, 의무이사, 재무이사, 법제이사, 정보이사, 공보이사가 다 바뀌었다. 젊은 이사들의 패기와 기존 위임 멤버들의 연륜이 모두 공존하는 것이 이번 집행부의 특징”이라고 이 회장은 말했다.

우선 회무의 방향성에 대해서는 가성비 낮은 불필요한 연례행사를 없애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불필요한 연례행사의 대표적인 예로 송년회를 꼽았다. 참여율도 떨어지고 음식도 많이 남아 항상 송년회를 대체할 수 있는 더 좋은 기획안이 있었으면 싶었다는 것이다.
회원들의 참여율을 높일 수 있는 구체적 방안에 대해서는 `면대면' 접촉을 통해 직접 회원에게 다가가겠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방법으로 4월에만 5명의 회원을 신규로 받았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한규 회장은 “미등록 회원 중에서 과별 모임에서는 총무까지 하고 있는 분도 있는 것으로 아는데 동문회, 과별 모임 등을 통해 직접적으로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구체적 방안을 설명했다.

5월20일로 예정된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와 관련해서는 양천구의사회 모든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때문에 회원들이 미리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도록 SMS 메시지 등을 통해 세부 일정을 공지하고 있다는 것.

이 회장은 “5월20일로 궐기대회가 잡혀 있는데 최대한 많은 회원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다. 새 집행부가 공식적으로 첫 행보를 시작한 만큼 야전의 사령관으로서 힘을 보태 의료계를 위해 함께 투쟁할 것”이라며 “궐기대회 때마다 회원들이 가장 많이 하는 말이 나는 하는데 누구는 왜 안하냐는 것이다. 의협 측은 병원의사, 전공의, 개원의 등이 다 같은 목표로 투쟁에 참여할 수 있도록 이끌어야 한다”고 촉구의 말도 잊지 않았다.

다른 구와 차별화되는 양천구만의 장점으로는 회원 간 돈독한 유대관계를 지목했다. 양천구 자체가 주거단지로 회원들의 출입이 많지 않아 한번 등록된 회원은 10년, 20년 이상 지속적인 유대관계를 지속한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회원들끼리 서로 정보공유나 문화생활을 함께하는 등 친목활동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로는 의사회에 대해 상호 예의를 강조했다. 대부분의 회원들은 그렇지 않지만 간혹 직접 찾아가거나 전화를 하는 경우에 본체도 안하거나 왜 전화했냐는 어조의 말투가 사기를 꺾는다는 것.

이 회장은 “구의사회 임원들은 우리구를 위해 헌신하고 봉사하는 사람들”이라며 “간혹 임원들이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하는 경우에 왜 왔냐는 식으로 대하는 회원이 있는 것 같다. 봉사하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이런 경우에 사기가 많이 꺾일 수 있기 때문에 서로 회원들 간의 상호 예의를 지켜 즐거운 양천구의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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