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18 09:08 (목)
낙태반대 위한 범사회적 운동 개시
낙태반대 위한 범사회적 운동 개시
  • 김태용 기자
  • 승인 2010.06.04 14: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가 인공임신중절을 예방하기 위해 의료계 및 종교계, 여성계 등 민·관 합동으로 구성된 ‘인공임신중절예방 사회협의체’를 발족시켜, 범국민적 생명존중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전재희)는 4일 프레스센터에서 의료계 및 종교계, 여성계 등 26개 기관으로 구성된 ‘인공임신중절 예방 사회협의체’ 협약식을 개최하고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본격적인 연대활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사회협의체는 지난 4개월 간의 토론과 의견조정을 통해 완성한 협약서를 마련하고 △인공임신중절 예방 범국민 운동, △비(미)혼부모에 대한 사회적 편견 해소 및 실질적인 자립지원 △피임실천 등에 대한 남녀 공동책임의식 강화 등의 분야에서 상호 협력 △폭넓은 교류와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재희 장관과 각 26개 기관의 대표가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사회협의체 활동을 통해 연간 34만건(2005년 기준)에 이르는 인공임신중절 발생 건수를 감소시키겠다는 목표를 분명히 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2008년부터 시민단체, 종교계, 여성계 등이 참여하는 생명포럼 운영을 통하여 인공임신중절 예방을 위한 담론의 장이 마련되었고, 공동의 목표를 가진 사회협의체라는 열매를 맺게 된 것에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인공임신중절예방 사회협의체 명단> 나너우리한가족센터, 낙태반대운동연합, 대한간호협회, 대한불교 조계종, 대한산부인과의사회, 대한산부인과학회, 대한조산협회, 불교방송,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세이브더칠드런, 외환은행 나눔재단, 원불교 중앙총부의료법윤리학연구원, 인구보건복지협회, 청소년참여위원회, 평화방송, 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모자보건학회, 한국미혼모가족협회, 한국의료법학회, 한국천주교주교회의, 한국형사법학회, 21세기 여성CEO연합, CTS기독교TV

김태용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