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사회, 궐기대회 최전선서 성공적 집회 이끌어
서울시의사회, 궐기대회 최전선서 성공적 집회 이끌어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05.20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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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2만 명 동원, 시도의사회 맏형 노릇 ‘톡톡’…무료진료상담소 성료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서울시의사회가 회원 2만 여명을 동원하며 성공적인 집회를 이끌었다.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는 20일 오후1시 서울 덕수궁 대한문 앞에서 진행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전국시도의사회의 맏형으로서 문재인 케어의 위험성을 알리고 의사의 진료권 사수를 위해 최전선에서 앞장섰다.

이날 궐기대회에 참석한 박홍준 서울시의사회 회장은 격려사를 통해 “문재인 케어, 대책 없는 급여정책인 예비급여 등 사회주의 의료정책으로 건보재정은 파탄나고 건강보험료는 폭등됨을 국민들이 알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박 회장은 “이미 의료계의 몰락은 시작됐다. 산부인과 의사들을 구할 수 없어 분만 가능한 지역을 찾아다녀야 하고, 전국의 소아심장수술 외과의사는 10여 명에 불과하다”며 “이제는 병을 치료받기 위해 이 나라를 떠나야 할 시기가 곧 다가온다. 중환자실의 진료기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 궐기대회는 오늘로 끝이 아니라 새로운 의료시대의 시작을 선포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면서 “오늘 이곳의 열기, 우리 모두가 하나돼 국민건강권과 의사진료권을 지켜내자”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의사회는 이날 궐기대회 현장에서 투쟁뿐만 아니라 국민을 위한 무료 진료 상담도 운영해 이목을 끌었다.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은 이번 궐기대회의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고 건강과 관련한 국민들의 의문들을 상담하기 위해 상담소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국민을 위한 무료 진료 상담소는 궐기대회가 시작한 오후1시부터 오후5시까지 영국대사관 초입부터 서울특별시의회 사이에 설치됐으며 광화문을 지나던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참여 의사들은 서울시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 임원진들로 내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이비인후과 응급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10여명으로 구성됐다.

구체적으로는 내과 김명선 서울시의사회 대외협력이사, 가정의학과 김성배 서울시의사회 총무이사, 경문배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 채설아 서울시의사회 재무이사, 정형외과 오승재 서울시의사회 정책이사, 응급의학과 이정민 응급의학과 전문의, 정신건강의학과 성종호 대한의사협회 정책이사, 이비인후과 문석균 서울시의사회 보험이사가 참여했다. 

대한의사협회는 “대한민국 의사들은 그 어느 순간에도 국민과 함께 해 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며 “궐기대회도 결국은 국민의 건강한 생활과 행복 지수를 높이기 위한 것이기 때문에 이날 집회에서 국민을 위한 무료 진료 상담소를 열었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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