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장성구 대한의학회장
[인터뷰]장성구 대한의학회장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5.09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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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리 위주의 의학회 운영, 국민과 함께 가야 설득력 있다”

“메르스나 광우병 같은 국가 혼란 시 학문적인 근거를 가지고 최대한 빨리 대책을 발표하겠다. 국민들의 막연함 불안감과 혼란을 막고 정확한 근거로 안정시키는 것이 의학회의 큰 미션이라고 생각한다. 이를 위해 부이사장단과 논의해 전담부서로 ‘위기응급대처반’을 상시 운영하겠다”

장성구 대학의학회 신임 회장(경희의대 비뇨기과학교실)은 지난 4일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이 같이 밝히고 국민속에 의료계가 들어가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동안 실리보다는 명예 위주로 의학회가 운영된 것은 사실이다. 앞으로 의학회는 국민과 함께 가며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장성구 회장은 또 지난 5년간 임상진료지침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지침 제작에는 부회장들이 직접 업무를 나눠서 힘썼지만 앞으로는 회장이 직접 핸들링해서 회원 학회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의협과의 관계와 관련해서도 장성구 회장은 대표자 토론회에서 밝혔듯이 같이 간다고 강조하고 신임 회장에 대해서도 선입견을 가지고 볼 필요가 없으며 정부는 의협을 패싱해서는 절대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 지난 2000년부터 정부가 먼저 불신의 단초를 제공했다며 먼저 손을 내밀어 불신의 장벽부터 깨자고 장관에게 제의했다고 말했다.

장성구 회장은 특히 의협의 모든 정책이나 행동의 중심에 의협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어떤 일이 있어도 국민의 동의가 필요하다고 거듭 역설했다.

장성구 회장은 공정경쟁규약에 대해서도 지난 수 십년간 국내 의학자들의 수준을 세계적 반석에 올려 놓게 한 것이 제약사들의 해외 학회 지원이었다고 말하고 일종의 산학협동인데 다시 한번 해외 학회 지원건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수필가이자 시인인 인재 장성구 회장은 국가적 명운이 걸린 4차 산업혁명에 의료계의 관심과 대비가 절실하다고 말하고 의학교육도 바뀌어야 하고 결국은 의사와 인공지능 로봇과의 협업이 대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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