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사회(회장·임영섭)는 지난 4월 29일 대관령 하늘목장과 정동진 바다부채길로 2018년 상반기 야유회를 다녀왔다. 

의사회에 따르면, 이번 야유회는 예년에 비해 다소 이르고 하루 일정으로는 무리가 됐지만 더 없이 좋은 날씨와 원활한 교통상황으로 짜여진 일정대로 마칠 수 있었다. 

이번 야유회 오전 일정은 탁 트인 대관령 하늘목장의  푸른 들판에서 양 떼와 주변의 산세 그리고 거대한 날개의 풍력발전기를 둘러보고 허기진 속은 현지 주민들이 차린 음식으로 맛있게 든든하게 채웠다. 

이어 동행한 가이드의 풍부한 해설 속에 정동진 바다부채길로 이어진 일정은 작년에 정식 오픈되어 명소가 된 약 2.87Km의 해안단구 바다 탐방길로 동해바다의 푸른 물결과 웅장한 기암괴석에서 오는 비경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었다. 

약 2시간 동안의 탐방으로 소진된 체력은 지역의 유명 먹거리인 초당 순두부로 보충하고 일정을 마무리 했다. 

임영섭 회장은 참가한 회원과 가족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20일로 예정되어 있는 전국의사궐기대회에도 모두 참석하기를 당부하며 일정을 마무리 했다. 

홍미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