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조합 운영 회원 수익 창출 기여 및 참여 확대” 
“협동조합 운영 회원 수익 창출 기여 및 참여 확대”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8.05.0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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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의사회 이인수 회장

서울시의사회 25개구 의사회 중 회비 납부율이 가장 높은 의사회는 `구로구'이다. 구로구는 최대 98%의 높은 회비납부율과 신·구가 조화된 균형 잡힌 회원 구성으로 유명하다. 이런 구로구의사회 새 수장이 지난 2월 총회에서 선출됐다. 그는 제15대 이인수 회장으로 앞으로 3년간 구로구의사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이인수 회장을 만나 3년간 회무에 대해 들어봤다.

이인수 회장은 인터뷰 시작에 앞서 “역사가 깊고 모범 의사회로 유명한 구로구의사회의 회장을 맡게 돼 영광이다. 그만큼 어깨가 무겁지만 구의사회 회원들을 위해 봉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대해 행운이라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구로구의사회를 `회원들의 결속력을 강화하고 복리를 증진시키는 것은 물론 나아가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의사회가 되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잘못된 정부의 의료 제도를 바로잡기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했다.

이 회장은 “회원들의 참여가 높아야 의사회가 존재 한다”며 “강제가 아닌 자발적으로 의사회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제도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  방안으로 `의료협동조합과 신용협동조합 시스템'을 활용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 회장은 “조합을 통해 의료기관이 진료 손실을 메우기 위해 비급여를 통한 수익이나 박리다매 식 진료가 아닌 진료수익 외 수익창출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며 “회원들이 낸 회비의 10배에 가까운 이익을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합을 잘 운영해 전국 시도의사회는 물론 구의사회의 롤 모델이 되고 싶다”고 말하며 “조합이 활성화가 되면 회원들의 의사회 참여도가 높아질 것이다. 그러면 동호회 모임도 더욱 활발한 교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이 회장은 잘못된 의료를 바로잡기 위해 서울시의사회와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 회장은 “의료의 중심엔 `의사'가 있어야 한다”며 “정부에 끌려다니는 의료계가 아닌 주도하는 의사회가 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의료계가 `힘'을 키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부가 의사들에게 보내는 공문이 1년에 1468건이고 이 중 고시가 453건이다. 지난 4개월간 217건이 문서가 내려왔다. 문서의 절반 이상이 나와 상관없는 것들이 태반”이라며 “회원들이 의료제도와 정책에 관심을 갖지 않는 문제가 있다”고 토로했다.

이 회장은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이 출마당시 `소통'을 강조했다. 의료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함께 소통하며 의견을 제시해 회원들이 걱정 없이, 편안하게 살 수 있는 의사회가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했다.

아울러 “일본의 경우 소방서 엠블란스 출동과 보건소 관리를 지역 구의사회에서 관여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시와 구의사회가 맡아 의사회 영역을 확대는 물론 국민과 함께하는 의사회를 추구해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차의료기관의 의료전달체계에 개선 계획에 대해 이야기 했다. 이 회장은 “의사회는 의원-의원간 환자를 보내는 시스템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일차의료기관의 역할이 종적인 의료전달체계에서 횡적인 의료전달체계로 정립시켜 나가겠다”는 입장이다.

그는 “이 시스템이 강화되면 환자는 진료비 감소와 질병 조기발견, 여러 병원을 전전하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으며 의료기관은 수익을 얻는 구조를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회장은 “내가 하는 일에 10%는 봉사를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개원가에 나왔고 그 동안 삶을 돌아봤을 때 10%가 넘을 때가 많았다”며 “그동안 봉사가 헛된 것만은 아니었다며 후회 없는 발자취를 남긴 것 같아 뿌듯한다”고 말했다.

그는 “구로구의사회 회장직도 내려놓은 후 돌아봤을 때, 후회 없이 잘 해보려 한다. 내년에 있을 구로구의사회 40주년도 성공적으로 잘 준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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