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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궐기대회, 문 케어 저지 위한 마지막 보루…회원들 관심 필요해”
“2차 궐기대회, 문 케어 저지 위한 마지막 보루…회원들 관심 필요해”
  • 하경대 기자
  • 승인 2018.05.0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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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사회,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위한 대회원 ‘단합’‧‘결집’ 중요성 강조

문 케어 저지를 위한 전국의사 총궐기대회가 오는 20일로 예정된 가운데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최대집 의협 회장이 이번 궐기대회가 성공적으로 진행된다면 차후 더 이상 대규모 집회는 없을 것이라고 단언한 만큼 이번 집회에서 의료계의 최대 역량을 발휘하자는 주장이 터져 나오고 있는 것. 이에 따라 각 의사회 및 산하 단체들의 참여 독려도 고취되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에 발 맞춰 4일 진행된 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박홍준) 상임이사회에서는 회원들의 단합과 결집을 강조하며 이를 위해 서울시의사회가 전국 16개 시도의사회의 맏형으로서 앞장서겠다는 논의들이 오고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박홍준 회장은 “5월 20일 진행될 제2차 전국의사 총궐기대회에서 문 케어의 부당성을 알리고 우리 의사들의 강한 의지를 보여주기 위해서는 많은 회원들의 관심이 필수”라며 “목표  궐기대회 참여 회원 수를 3만 명으로 잡고 서울시의사회가 전국 시도의사회의 중심에서 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앞장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2일 서울시의사회는 선언문을 발표하고 △문 케어는 보장성 강화 명분의 왜곡된 정책이다 △문 케어는 건강보험의 재정 건전성을 위협한다 △문 케어로 대한민국 의료의 근간이 흔들린다고 선언한 바 있다.

아울러 회원 참여에 대해서는 △한 번의 단결이 의료계의 앞날을 좌우한다 △함께 참여해 국민의 건강과 우리의 미래를 만들어가자고 주장했다. 

이 같은 노력에 서울시의사회 산하 각 구의사회 회장들의 참여 의지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이한규 양천구의사회 회장은 “양천구의사회 회원들에게 문자를 비롯해 여러가지 방법으로 궐기대회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면서 “회원들도 궐기대회 참여를 위해 미리미리 잡혀있는 스케줄을 정리하는 등 일정 조절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최대한 많은 회원들의 관심과 참여를 위해 박홍준 회장을 도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강서구의사회도 2일 2차 상임이사회를 개최하고 20일 시청 앞 대한문 광장에서 있을 ‘의사 총궐기대회’에 많은 회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강서구의사회 관계자는 “강서구의사회는 서울시의사회를 도와 20일 의사총궐기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회원들의 적극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며 “지난 2일 상임이사회에서도 회원들의 참여를 위해 SNS 등의 매체를 통해 지속적인 홍보를 하기로 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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