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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제23회 세계 금연의 날 포상수상”
“인제대 제23회 세계 금연의 날 포상수상”
  • 표혜미 기자
  • 승인 2010.06.01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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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정책 모범대학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인제대학교(총장·이경호)가 지난달 31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3회 세계금연의 날 기념행사장’에서 금연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인제대가 이번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단체로 선정된 내면에는 대학자체에서 펼치는 다양한 금연정책의 우수함도 있지만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이 펼쳐오고 있는 금연운동 역시 참신하여 대학가에 신선한 충격을 주고 있다.

인제대는 2000년 11월 국내 대학에서는 최초로 금연캠퍼스추진위원회를 발족하여 대학캠퍼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선포하고 △신입생 금연서약서 쓰기운동 △금연 성공장학금지급 △금연교직원 인센티브제공 △캠퍼스내 매점 담배판매중지 △비 흡연학생 기숙사 우선제공 △캠퍼스내재떨이제거 △금연 홍보 펫말을 설치하여 교직원과 재학생의 건강증진에 힘써와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인제대 학생회는 대학생다운 신선하고 기발한 아이디어를 모아 김해시보건소와 함께 재학생 건강지킴이 캠페인 전개를 주도하여 매년 사회봉사단 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흡연, 절주관련 동영상 상영, 흡연폐해를 알려주는 사진전시회, 흡연성공을 위한 퀴즈대결, 금연 표어, 포스터 공모전 등을 개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재학생의 건강증진과 흡연예방과 성공을 위해 재학생 건강 지키기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어 재학생들의 아이디어도 참신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보건복지부의 ‘세계금연의날 포상’은 흡연으로 인한 질병 예방과 국민건강증진 및 금연 문화 정착을 위해 사회 각 분야에서 노력하고 있는 단체를 발굴해 포상하는 것으로, 금연분위기를 확산하고자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여 시상해오고 있다.

이날 시상식에는 인제대를 비롯하여 담배 연기 없는 환경조성에 앞장선 웅진그룹, 롯데백화점, 전남기업(주), 포스코, 현대엠코가 금연실천기업으로 포상을 받았다.

세계보건기구(WHO)가 1987년 5월 31일 제정한 ‘세계금연의 날’은 연기없는 사회(Smoke free society) 조성을 목표로 WHO 창립 40주년을 기념하여 제정하여 이날 하루만이라도 담배의 해가 없는 사회, 끽연자가 없는 세상을 만들자는 취지로 제정됐으며 우리나라도 이 취지에 동참하여 매년 기념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표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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