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의료 활성화 위해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창립됐다”
“1차의료 활성화 위해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창립됐다”
  • 김동희 기자
  • 승인 2018.04.23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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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수 초대 회장, 개원가에서 90% 이상 진단 치료 가능한 내과적 질환 집중교육
김한수 대한임상순환기학회 초대 회장

“가슴이 답답하거나 흉통이 있다, 또 호흡이 빠르다는 등의 환자를 무조건 상급병원에 보내야 하나?”

이런 의문점에서 시작한 대한임상순환기학회가 지난 22일 공식 출범했다.

김한수 초대 회장(대한임상초음파학회 부회장·분당 21세기내과의원 대표원장)은 이날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이러한 환자의 90%는 개원가에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다. 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이런 환자를 필터링해주고 경험을 공유하자는 목적에서 창립됐다. 회원들을 교육하고 관리해서 니즈를 충족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한수 회장은 또 심전도, 운동부하검사 등 터무니 없는 수가로 경영란을 겪고 있는 회원들을 위해 왜곡된 수가를 제대로 받을 수 있도록 회원들을 대변하고 보험과 정책 제안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영철 학술부회장은 “창립 학술대회에서는 대한부정맥학회와 공동으로, 증상·증례 위주의 강의로 구성했으며 특히 패널디스커션을 통해 회원들이 궁금해하는 문제를 강의시간을 줄이고 직접 문답하는 형식으로 꾸며 호응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가을 학회도 지질동맥대사학회 등과 조인해 회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학회로 꾸밀 것이며 심장초음파, X레이, 혈압 등 필수의료에 대한 재교육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임상순환기학회는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률이 암 다음으로 심뇌혈관질환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당뇨병 등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요인과 허혈성 심질환, 부정맥, 심부전 등 순환기질환 환자를 직접 만나는 일차의료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아래와 같이 크게 3가지 사업에 차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첫째, 국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식사요법, 운동요법, 약물요법 등을 주도적으로 연구개발하고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한다.

둘째, 일차의료기관에서 순환기질환을 관리, 치료하는 의사의 권익 증진을 위한 의료정책 및 수가 계발에 노력한다.

셋째, 근거중심으로 일차의료에 적합한 실용적인 순환기질환 관련 지식을 교육한다.

김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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