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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의협 신임 부회장에 당선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 의협 신임 부회장에 당선
  • 배준열 기자
  • 승인 2018.04.22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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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행 전 의장 부의장, 김영진 전 부의장 감사 당선…서울시의사회 위상 재확인

서울시의사회 박홍준 회장이 대한의사협회 신임 부회장에 당선됐다. 주승행 전 의장도 의협 신임 부의장에, 김영진 전 부의장도 의협 신임 감사에 당선돼 의협 산하 최대 시도의사회인 서울시의사회 위상을 재확인했다.

22일(일) 열린 대한의사협회 제70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의협 부회장 선거를 실시한 결과 박홍준 서울시의사회장이 37표를 득표해 6명의 당선자 중 2위를 기록함으로써 신임 부회장에 당선됐다.

박홍준 회장은 투표 직전 정견 발표에서 “새로 시작하는 의협 집행부가 최대의 동력을 갖고 적극적으로 회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서울시의사회가 최선을 다하겠다. 여러분의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의협 부회장 선거에는 총 10명이 출마했다. 후보자는 △박홍준 서울특별시의사회장(1959년생·연세의대), △윤석완 전 서울특별시의사회 부회장(1952년생·이화의대), △강대식 부산광역시의사회장(1961년생·부산의대), △박정율 대한의학회 부회장(1958년생·고려의대), △유태욱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장(1963년생·연세의대),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 (1971년생·경북의대), △이필수 전라남도의사회장(1962년생·전남의대), △이향애 성북구의사회장(1946년생·고려의대),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1970년생·충남의대), △좌훈정 대한일반과의사회 부회장(1968년생·고려의대) 등이다.

선거 결과를 살펴보면 총 6명이 당선됐는데 △1위 이필수 후보 49표 △2위 박홍준 후보 37표△이동욱 후보 29표 △박정율 후보 28표 △유태욱 후보 21표 △강대식 후보 19표를 득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승행 서울시의사회 전 의장(사진)도 신임 의협 부의장에 당선됐다. 이번 의협 부의장 선거에는 총 7명이 출마하여 4명이 당선됐는데 선거 결과는 △공동 1위 임장배·주승행 42표 △2위 김영준 후보 41표 △3위 이원철 후보 37표로 나타났다.

주승행 의장은 정견 발표를 통해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직전 의장을 지냈다. 오늘처럼 좋은 날씨에 점심식사도 아직까지 하지 못한 대의원들에게 감사하다. 일하다 보면 이견도 반목도 있지만 언제나 한 가족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달라. 사랑합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부의장 선거에는 △김교웅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1957년생·고려의대), △주승행 전 서울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1954년생·연세의대), △김영준 경기도의사회 대의원회 의장(1961년생·연세의대), △김재왕 경북의사회 대의원회 의장(1957년생·경북의대), △이상운 경기도 대의원·대한재활의학과의사회장(1962년생·순천향의대), △이원철 대한의학회 부회장(1954년생·가톨릭의대), △임장배 전 광주광역시 대의원회 의장(1955년생·전남의대) 등 총 7명이 도전장을 냈다.

서울시의사회 김영진 전 부의장(사진)도 의협 감사에 당선됐다.

이날 실시된 감사 선거에는 총 7명이 출마해 이 중 4명을 선출했는데 김영진 후보는 34표를 얻어 3위의 득표수로 신임 감사에 선출됐다.

김영진 감사는 “지난 30여 년간 의사회 일을 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협 회무를 성공적으로 이끌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할 것”이라면서 “감사의 의무와 책임을 다해 현실과 부합되지 않는 무리한 감사로 협회를 도리어 어지럽히는 일이 절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감사 당선자는 △박성민 후보 54표 △김영완 후보 44표 △김영진 후보 34표 △조경희 후보 30표의 득표수를 기록했다.

이번 감사 선거 전체 후보자는 △김영완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부의장(1956년생), △김영진 전 서울특별시의사회 대의원회 부의장(1954년생), △박성민 전 대구광역시의사회장(1958년생), △이무화 전 부산광역시의사회 대의원회 의장(1954년생), △이정근 전 경상남도의사회 부회장(1966년생), △조경희 대한의학회 이사(1960년생), △한동석대한신경외과의사회 회장(1959년생) 등 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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