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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차세대 연구소재지원사업 혁신전략’ 개최
중앙대병원, ‘차세대 연구소재지원사업 혁신전략’ 개최
  • 홍미현 기자
  • 승인 2018.04.20 10: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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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병원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매개감염 인체자원은행(은행장·차영주, 중앙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에서 지난 18일, ‘차세대 연구소재 지원사업 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연구교류회를 개최했다.

‘연구소재 지원사업’은 확보·개발·관리 과정에서 고도의 기술이 수반되고 연구에 없어서는 안 될 특수 연구소재를 연구자들이 쉽게 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995년 처음 시작된 바이오․의료기술 개발 관련 국가의 중요한 인프라사업으로, 본 연구교류회는 연구소재은행협의체(의장 차영주)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차영주 교수의 ‘연구소재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와 함께 한국과학기술정책플랫폼 협동조합 김준모 박사의 ‘차세대 연구소재 지원사업 혁신 전략’ 기획연구 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됐는데, 우리나라 미래 성장을 책임지는 바이오 경제 창출을 위한 연구소재 지원사업의 혁신 방안을 논의하고 ‘차세대 연구소재 지원사업’이 나아가야 할 혁신 전략이 제시됐다.

또한, 연구소재 지원사업을 업그레이드하고 연구소재 다양화 및 표준화로 ‘연구 안보’를 선도해 나아가는데 있어, 기초원천 연구소재의 다양한 지원, 미래 유망/융복합 소재 발굴을 위한 기반 강화 투자, 네트워크형 연구소재 발굴 조직 지원, 미래유망 연구소재 국제표준화 선점 등이 강조됐다.

특히, 연구소재 기반부터 발굴, 관리, 활용까지 전주기 기능 개선 및 국가전략형 중점투자 연구소재의 확보를 위해서 이를 관리할 수 있는 관리조직(과제)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차영주 의장은 “이번 연구교류회가 국가전략형 연구소재은행의 발전과 연구 및 산업 현장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중앙대병원은 2010년부터 ‘고위험군 바이러스 연구소재은행’을 운영해 왔고, 2016년에는 ‘국가목적형’ 연구소재은행에, 2017년에는 국가의 글로벌 감염병 이슈 대응을 위한 ‘감염병 중점 인체자원은행’에 선정되어 차영주 교수를 은행장으로 하는 ’고위험군 바이러스 혈액매개감염 인체자원은행’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 고위험바이러스 혈액 확보 및 분양 △ 희귀 연구소재 수집·보유 △해외 유입 가능성이 있는 고위험바이러스 연구소재 수집을 위한 국제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힘써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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